강석주 통영시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약 2354㎞를 이동하며 2만여 명의 시민을 만났다고 밝혔다./사진=통영시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과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과 현안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강석주 통영시장은 1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남해안여행라운지에서 '차담(Tea &Talk)' 형식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성과와 공약·현안사업 추진 상황,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산대첩교 건설사업과 KTX 통영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민생회복지원금 조기 지급, 통영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의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한산대첩교 건설사업의 총사업비는 3396억원, KTX 통영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에는 807억원이 투입된다. 총사업비 385억원 규모인 동달·달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국가계획에 선정됐다.

민생 분야에서는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조기 지급을,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통영시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성과로 제시했다.



집중호우 당시 산양읍과 봉평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뒤 통영시는 정부와 경남도에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이후 시 전역으로 선포 범위가 확대됐었다.

1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남해안여행라운지에서 강석주 통영시장과의 ‘차담(Tea &Talk)’형식의 기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통영시


강 시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약 2354㎞를 이동하며 2만여 명의 시민을 만났다고 밝혔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 검토와 개선 과정에 반영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도 공유됐다. 통영시는 9개 분야 91개 사업으로 구성된 공약을 10월 중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북신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전환, 도서지역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 어르신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지원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강 시장은 "시장은 자신의 꿈이 아니라 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듣고 살피되 결정한 사안은 책임 있게 추진하고 공직자에게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을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기반 확충, 재난 대응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의 공감과 소통이 없다면 온전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과 언론을 통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