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 120건을 최종 확정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과 군립병원 설립 등 핵심 현안 추진에 나선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100일, 양평의 100년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취임 100일 언론소통 브리핑을 열고 공약사업 확정안과 조직개편 현황,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 관광, 복지, 미래세대 등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바탕으로 공약 이행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확정된 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군민행복 35건, 청년·어르신 30건, 농업·관광 35건, 미래세대 20건이다.
행정체계도 기획예산, 미래세대, 홍보감사, 디지털AI 등 4개 담당관 체제와 행정안전국, 관광경제국, 복지교육국, 환경국, 도시건설국 등 5개 국 체계로 재편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용문산사격장 이전 부지에는 경마공원 유치를 추진한다. 한국마사회에 제안서를 두 차례 전달했으며, 유치 범군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지평면 자원순환센터 운영 30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지평면사무소 신축, 도시가스 유입, 지평-원주 전철 연장,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등 6개 분야 9개 지역상생사업을 추진한다.
의료 분야는 양평군립병원 설립을 추진하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산업·교육 분야에서는 옛 한화리조트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연구개발(R&D) 테크노밸리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과 국제평화공원 조성을 추진하며 16일부터 열리는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전담 부서도 신설한다.
전진선 군수는 "고속도로, 사격장 이전 추진 등 양평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며, 인구 13만명 시대에 맞춰 미래세대가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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