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입지 선정 공청회를 앞두고 지자체 간 유치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출범식을 열고 정부 공모 대응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AI 허브'는 정부가 유엔(UN) 산하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들과 손잡고 국내 구축을 추진 중인 범지구적 인공지능(AI)다자협력 플랫폼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등 여러 국제기구에 흩어져 있는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한국에 모아 공유하고 전 세계적 난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국가프로젝트다.
이번 지원단은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공공·민간 공동단장을 맡고 김선우 세종대 교수가 부단장으로 참여한다. 지원단은 AI 허브 유치전략 자문과 대외 유치활동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관련 실·국과 31개 시군,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14일 열리는 정부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대응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기구와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인공지능 기술로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 공공기관, 기업·연구기관의 역량을 모아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AI 허브 유치 시 AI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어 경기 고양, 인천, 부산, 경북 등이 선두 그룹을 형성해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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