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암표 거래에 따른 경제적 불이익을 경고하며 단속을 우회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해서도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계기관이 프로야구 암표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암표는 걸려도 남는 장사? 이젠 그런 생각은 버리십시오. 손해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단속을 피해 가는 새로운 수법까지 철저히 살펴 대책을 신속히 보완하겠다"며 "암표 거래 이제는 꿈도 꾸지 말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지난 8월28일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과 함께 국민 신고와 온라인 모니터링 등을 바탕으로 암표 대응체계를 가동해왔다. 기존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판매를 주로 규제했지만 개정법은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영업적 부정판매를 금지한다.
부정판매가 적발되면 판매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부당이익에 대한 몰수·추징도 가능하다. 부정구매 또는 부정판매 행위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스포츠 경기 일정에 맞춰 현장 단속도 실시한다. 구매자 물색이나 입장권 다량 판매 등 부정 판매 의심 행위를 확인하고 거래가 우려되는 구역도 집중 점검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팬들이 공정하게 입장권을 구매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암표 거래에 엄정 대응하고, 후속 조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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