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시황이 표시되는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뉴스1


16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의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8월1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5분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돼 올해 들어 매수 19회, 매도 15회의 사이드카를 기록했다. 오후 1시15분 기준 코스닥은 전일 대비 4.94% 오른 798.4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도 전날의 급락을 딛고 반등하며 3.45% 상승한 5745.57에 거래된다.



코스닥의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될 때다. 발동 시점 코스닥150 선물은 6.02% 상승했고 코스닥150 지수는 5.65% 오른 상태였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코스닥 업무규정에 따라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이후 5분이 지나면 사이드카는 자동으로 해제된다.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재경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