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30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스마트시티센터 오픈랩에서 ㈜퓨리오사AI, ㈜엑스페릭스와 '글로벌 AI 허브 유치 및 고양 AI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이사./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국내 대표 AI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AI 선도 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양시는 30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스마트시티센터 오픈랩에서 ㈜퓨리오사AI, ㈜엑스페릭스와 '글로벌 AI 허브 유치 및 고양 AI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과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이사,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지역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의 입지 역량과 참여 기업들의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해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고, AI 반도체 및 컴퓨팅 등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글로벌 AI 허브 유치 및 관련 사업 추진 △국제기구·해외 정부기관·글로벌 기업·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국제 AI 포럼·컨퍼런스 공동 개최 △AI 반도체·컴퓨팅·데이터 분야 생태계 조성 △AI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고양시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행정·정책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한다. 허브 유치가 가시화될 경우 AI 산업 및 복합센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도 이어간다.

국내 대표 AI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AI는 허브와 연계할 수 있는 공동사업 발굴과 AI 복합센터 내 AI 반도체·컴퓨팅 인프라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기술 실증(PoC) 및 대규모 실증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 협력도 타진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엑스페릭스는 자체 보유 역량과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복합센터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사업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민관 협력을 발판 삼아 국제협력과 기술 실증, 산업 활동이 선순환하는 AI 혁신 거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세부 조건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기업의 기술력을 도시 발전 전략에 결합해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기업·인재가 모이는 선도 도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