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빛이 짙게 내려앉은 두륜산 자락이 남도의 풍성한 맛과 낭만으로 가득 찼다. 해남의 대표 미식 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지난달 31일 개막 첫날부터 7만명이 넘는 인파를 불러 모으며 가을 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 방문객 7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축제장과 온라인을 통한 해남쌀 판매액만 7500만원을 달성했다.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는 물론 실제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실속형 경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축제장은 국화 조형물과 분재국 등 2만8000여점의 만개한 국화꽃이 전시돼 단체 관광객과 외국인 등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축제는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해남쌀을 비롯해 해남8미(八味)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푸드관과 주전부리관, 농수특산물 판매장에는 해남의 맛을 경험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장은 국화 조형물과 분재국 등 2만8000여점의 만개한 국화꽃이 전시돼 단체 관광객과 외국인 등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축제는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해남쌀을 비롯해 해남8미(八味)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푸드관과 주전부리관, 농수특산물 판매장에는 해남의 맛을 경험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밥맛 좋기로 이름난 해남쌀과 김치, 김을 활용한 주먹밥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대한한돈협회 해남지부가 마련한 한돈 시식행사도 기다란 줄이 늘어섰다.

요리체험과 대규모 김치비빔체험, 추억의 구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무료 시식행사와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이현미(58·목동)씨는 " 퀴즈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계기가 됐고 각국의 음식을 접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먹거리뿐 아니라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개막 첫날 김용빈과 홍지윤 등이 출연한 미남 트롯 축하쇼에 이어 이날 해남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청년축제와 어린이 마술, 댄스공연, 평생학습 페스타 공연이 이어졌다.
10월의 마지막 밤에는 가수 성리와 자두 등이 출연하는 미남 낭만콘서트가 열려 두륜산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해남 지역문화예술 한마당과 청소년 어울림 공연, 미남 트로트 가요제 등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축제 기간 많은 분들이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가을빛으로 물드는 낭만 가득한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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