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월26일 용인문화원에서 열린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올해 교육 분야에 본예산의 2.63%인 845억원을 편성하고 내년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을 4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교육기관 보조금 585억원과 교육시설 건립·입학준비금 등 직접 사업비 260억원을 집행 중이다.

가장 큰 비중인 학교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지원에 457억4366만원, 미래교육 협력지구 등 교육협력 사업에 124억6938만원을 투입했다.

직접 집행 예산으로는 입학준비금 29억원,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86억7800만원, 평생교육 등에 56억9387만원을 배정했다. 학교 밖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승하차 구역 조성과 보행로 정비, 바닥신호등 설치 등 교통 안전망 구축도 병행한다.

현장 소통도 이어왔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3년간 193개 초·중·고 학부모 및 학교장과 39회 간담회를 열어 접수한 1301건 중 753건을 해결했다. 9일 고등학교 학부모를 시작으로 20일 특수학교, 25일 유치원 학부모와 소통 자리를 잇달아 연다.

시는 내년 교육환경 개선 시비 부담금을 40억원으로 두 배 확대하고 대안교육기관 지원금도 7000만원으로 늘린다. 기흥어울림센터 운영비 39억원과 유치원 방과후 지원 예산 등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낡은 체육관 신축과 통학로 개선은 지자체의 마땅한 책무이며 학생들이 세계적 핵심 인재로 도약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