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신보 대구 본점에서 김승관(왼쪽에서 여덟 번째) 전무이사를 비롯한 신용보증기금 임직원들과 ‘KODIT 제도전수사업’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기업발전공사(EDCOM)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국내에서 축적한 신용보증제도 운영 경험과 정책금융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며 국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자체 지식공유 프로그램인 'KODIT 제도전수사업'을 통해 한국형 정책금융 제도의 해외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ODIT 제도전수사업'은 신보가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정책금융 운영 역량을 해외 유관기관에 공유해 협력국의 신용보증제도와 금융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초 기존 국제 지식공유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제도전수사업을 도입했다. 첫 협력기관으로는 정부의 중앙아시아 금융협력 강화 기조에 맞춰 우즈베키스탄 기업발전공사(EDCOM)를 선정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금융환경과 정책 수요를 분석해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주요 연구 주제로 확정하고, 현지 금융제도 개선을 위한 맞춤형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EDCOM의 보증운영 및 리스크관리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 등 9명을 국내로 초청해 실무 중심의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제도 운영 현황과 리스크관리 시스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살펴봤다.

또한 창업지원 공간인 '프론트원'과 신보 마포지점 등을 방문해 국내 창업지원 및 신용보증 업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쌓아온 정책금융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한국 정책금융의 위상을 확고히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