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호주 멜버른 공략에 나선다.
시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전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전주 K-프리미엄 소비재 호주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전주지역 제조 중소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존 주력시장에 집중된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K푸드와 K뷰티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호주 시장에서 지역 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 호주 멜버른과 체결한 우호도시 협약을 바탕으로 멜버른을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무역사절단은 11월3일부터 9일까지 4박7일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을 방문한다.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주최·주관하는 '2026 멜버른 한류박람회(KBEE 2026)'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주 기업의 우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11월5~6일 현지 바이어와 1대1 심층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6~7일에는 '전주 K소비재 공동 쇼케이스관'에서 제품을 직접 전시·홍보한다.
참여기업에는 항공료 일부와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전문 통역, 상담장 임차료 등이 지원된다. 행사 이후에도 견적서 제출과 샘플 발송·계약 협의·수출 이행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호주는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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