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수원·포천·하남·화성 등 4개 지역,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2개 지역 선정에 이어 이번 하반기 사업 확정으로 학교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는 교육·생활 거점으로 조성하는 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사업에는 총 1330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766억원은 교육부 지원금으로 충당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복합시설을 총 100개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수원 매탄초등학교에는 284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체육관,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 학생 생존수영 수업과 주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폐교된 포천 보장초등학교는 68억원을 들여 기후변화·탄소중립·미디어 체험관과 마을역사관, 잔디운동장 등을 갖춘 생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하남 남한중학교에는 481억원이 투입돼 수영장, 체육관, 돌봄·청소년시설,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선다. 교산지구 과밀 환경을 개선하고 전 세대가 이용하는 지역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화성 진안중학교에는 497억원을 들여 돌봄센터, 공연장, 자기주도학습센터, 마을교육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구도심 교육·문화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복합시설을 라스(RAS) 인성키움교육, 온동네 돌봄, 학교공간재구조화사업 등과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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