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수년간 이어온 경영혁신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26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82점을 받아 전국 최상위에 올랐다.
앞서 2024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전국 1위,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경영·청렴·고객서비스 등 주요 대외평가에서 잇따라 정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썼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2022년 취임한 장충모 사장의 리더십과 공공개발 전문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 사장은 198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한 뒤 사업계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경기지역본부장, 경영혁신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 부사장 및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공영개발 전문가다.
LH에서 30여 년간 축적한 토지·주택·지역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임 직후부터 공사의 경영체질 개선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청렴 분야의 반전이다. 과거 청렴도 최하위권인 5등급에 머물렀던 공사는 윤리비전 '일청우일청(日清又日淸)'과 'All Clean' 캠페인을 펼치며 체질을 바꿨다.
준법감시위원회 신설, 부패방지(ISO37001)·규범준수(ISO37301) 통합인증, 비실명 대리신고, AI 청렴 챗봇 도입 등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객서비스와 ESG경영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10002 인증과 'VOC 114 원칙'을 통해 도민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했다. ESG위원회를 신설해 자체 진단 점수를 2022년 35점에서 2025년 92점으로 대폭 끌어올렸고, 협력사와의 ESG 공동실천 협약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했다.
아울러 직무기반 인사관리 도입으로 내부만족도 91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전 직원 대상 AI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24건의 실무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충모 사장은 "전국 최고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임직원이 혁신에 한마음으로 몰입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특별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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