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용 평택시장이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계획인구와 세대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도로·교통과 교육·체육 등 생활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돼야 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종합 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8일 평택시에 따르면 최원용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국회에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이성훈 LH 사장을 만나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시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계획 20차 변경 승인으로 늘어난 주택과 인구에 대응할 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변경으로 계획인구는 최초 대비 1만9148명(14.1%), 세대수는 1만4431세대(26.6%) 증가했다.
시는 교통·주차 등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늘어난 인구 규모에 맞춰 생활 인프라가 대폭 확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이 사장과 고덕국제신도시 도로·교통 분야 종합개선대책, 국제학교 설립, 체육공원 조성 등 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최 시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국가 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평택시민이 감내한 희생 위에 조성된 사업으로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단편적 개선이 아닌 고덕 전반을 아우르는 기반시설 종합대책을 평택시와 합의해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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