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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톡] "에어컨 켰더니 쉰내가"…장마철 전 해야 할 자동차 관리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차량 에어컨 사용도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 운전자들은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며 에어컨 스위치를 켜지만 일부 차량에서는 퀴퀴한 냄새나 쉰내가 풍겨 나오기도 한다.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차량 내부 공기질과 탑승자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점검이 필요하다.차량 에어컨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에바포레이터(증발기)에 쌓인 수분과 곰팡이, 세균이다. 에어컨은 냉매를 이용해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내부에 물방울이 생기는데 이 수분이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에어컨 필터다. 에어컨 필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와 꽃가루, 미세먼지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필터가 오염되면 송풍 성능이 떨어지고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6개월에서 1년 또는 주행거리 기준 1만~1만500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도심 주행이 많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차량을 운행한다면 교체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에어컨을 켰을 때 바람 세기가 약해졌거나 차량 내부 유리에 김이 자주 서린다면 필터 오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운전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제품도 많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관리가 가능하다.필터를 교체했는데도 냄새가 계속된다면 에바포레이터 세척이 필요할 수 있다. 에바포레이터는 대시보드 내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일반 운전자가 직접 청소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세척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정비업계에서는 냄새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세척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오염이 심해질수록 정비 비용도 함께 증가한다는 것이다.에어컨 냄새를 예방하는 운전 습관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방법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5~10분 전 에어컨 냉방 기능을 끄고 송풍 모드만 작동시키는 것이다. 내부에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주차 환경 역시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차량을 세워둘 경우 창문을 약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주차하면 내부 습기를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습한 지하주차장이나 통풍이 좋지 않은 공간에 장기간 주차할 경우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장마철에는 차량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비가 자주 내리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내부에 남은 수분이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마가 시작된 이후 에어컨 악취 관련 정비 문의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내 공기질 관리 측면에서도 에어컨 점검은 중요하다.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는 탑승자가 대부분의 시간을 에어컨 바람과 함께 보내게 된다. 곰팡이나 세균이 포함된 공기가 지속적으로 순환할 경우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에어컨 냄새는 차량 노후화 때문이라기보다 관리 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필터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에바포레이터 세척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momo톡] 따뜻한 봄 방심은 금물, 환절기 자동차 '총점검'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다 보면 자동차 관리는 놓치기 쉽다. 겨우내 사용한 타이어와 각종 부품은 한파로 성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고 3~4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안전 운행이 가능한 봄철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다.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와 눈길에 맞춰 설계돼 기온이 오르면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연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 일반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사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공기압을 신경 써야 한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공기압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평소보다 공기를 더 넣는 경우가 많지만 기온이 오른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면 승차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봄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시기인 만큼 시야 확보를 위한 앞 유리 관리도 중요하다. 한파로 고무 날이 경화된 와이퍼는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 워셔액을 분사했을 때 자국이 남는지 등을 확인해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즉각 교체해야 한다.엔진룸에 미세먼지나 낙엽 등 이물질이 쌓이면 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엔진 온도가 상승한다. 엔진 과열은 성능 저하뿐 아니라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용 클리너와 마른 천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권장된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도 상태를 점검해 필요시 교체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 교체는 봄철 자동차 관리의 핵심이다.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습기를 머금은 필터는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세균 유입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해 실내 공기 질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송풍 세기가 약해지거나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권장 교체 주기인 약 6개월에 맞춰 교체하는 것이 좋다.전기차 이용자는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월 1회 이상 배터리 잔량을 20% 이하에서 100%까지 완속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셀 간 전압 균형을 맞추는 '셀 밸런싱'을 수행해 주행거리 예측 정확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을 지낸 차 하부는 제설 작업으로 염화칼슘에 자주 노출돼 부식 위험이 크다. 배터리 케이스나 냉각수 라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차 시 고압수를 이용한 하부 세척이 필수다. 건조한 날씨와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도 커 차량용 소화기도 비치해야 한다. 초기 진압이 관건인 만큼 손이 닿는 위치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momo톡] 봄철 윈터타이어, 교체 '필수'…사고 부르는 주범
봄이 시작되는 3월은 낮 기온이 두 자릿수까지 올라가며 본격적인 해빙기에 접어든다. 지난 겨울 빙판길을 누비던 윈터타이어가 이제는 차량의 성능을 갉아먹는 '짐'이 되는 시점이다. 운전자들은 계절 변화에 따라 윈터타이어를 교체하는 게 좋다.윈터타이어 교체의 절대 기준선은 '영상 7도'다.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일 평균 기온이 7도를 넘어서면 윈터타이어의 특수 고무 성분은 최적의 성능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수도권의 경우 3월 초순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타이어 교체를 위한 예약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체 지연이 안전 사고는 물론 불필요한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봄철 윈터타이어는 '이상 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 불리하다. 통상 윈터타이어는 열에 취약하다.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부드러운 고무 성분의 윈터타이어를 계속 주행할 경우 트레드가 마치 지우개처럼 빠르게 갈려 나간다. 영상 10도 이상의 노면에서 윈터타이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한 시즌을 더 버틸 수 있는 수명이 불과 한두 달 사이 모두 소진될 수 있다.주행 효율이 저하되는 것도 문제다. 윈터타이어는 배수와 접지력을 위해 트레드 패턴이 깊고 복잡하게 설계돼 있다. 이는 노면과의 마찰 저항(Rolling Resistance)을 높여 연비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된다.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특유의 웅웅거리는 소음과 진동 역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교체를 미루는 사이 주유비와 정비비용으로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셈이다.'제동거리'의 변화도 주요 요인이다. 많은 운전자가 윈터타이어는 무조건 접지력이 좋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노면 온도가 낮을 때만 해당한다. 영상의 기온에서 윈터타이어는 과하게 말랑해진 상태로 노면과 접촉하며 급제동 시 타이어가 노면을 움켜쥐지 못하고 밀려 나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영상 15도 이상의 마른 노면에서 윈터타이어의 제동거리는 여름용 타이어보다 최대 10~20%가량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봄철 안개나 가랑비로 젖은 노면에서는 이 격차가 더 벌어져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윈터타이어 교체는 단순한 소모품 교환을 넘어 차량의 전체적인 퍼포먼스와 유지비용을 최적화하는 '시즌 오프 정비'의 성격을 띤다.교체 과정에서는 '재사용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를 탈거할 때 전문가를 통해 트레드 깊이를 측정해야 한다. 통상 윈터타이어의 홈 깊이가 4㎜ 이하로 남았다면 눈길에서의 배수 성능과 접지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내년 겨울 재장착은 지양해야 한다.타이어를 보관하기 전 이물질을 제거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등의 기본적인 수칙이 지켜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지면과 맞닿는 것은 타이어"라며 "계절에 맞는 타이어 적기 교체야말로 안전 운행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momo톡] 장거리 운전 필수 '내비게이션', 내 취향에 맞는 앱은
빠른 길 찾기를 돕는 내비게이션은 이제 단순한 안내를 넘어 취향의 영역이 됐다. 정확도는 물론 운전 습관을 반영한 맞춤 기능과 편의 서비스까지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면서다.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연휴, 운전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살펴볼 만한 내비게이션 앱을 소개한다.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1위인 티맵은 방대한 주행 데이터가 강점이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빠르게 반영해 막히는 구간을 우회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우회전·좌회전 구분과 고가도로 상·하단 차로 인식이 정확해 복잡한 도로 진입 시 유용하다.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통한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수행할 수 있다.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하다. '운전점수' 기능도 매력적이다. 티맵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감속, 급정거 등 운전 이력에 기반해 운전 점수를 부여하고 보험사와 연계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카라이프 탭의 '내 자동차보험' 카테고리에서 보험사별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초보 운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복잡한 교차로 바닥의 색깔 유도선을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사고 다발 구간이나 주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운전자가 전방 교차로 신호등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도 갖췄다. 멀리 떨어진 신호등의 변화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급출발이나 급정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비나 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기능은 현재 강릉·대전·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만 지원된다.최저가 주요소, 무료 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 등과 연동해 주변 맛집, 명소를 찾아보기 좋다. 카카오맵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별도로 분리해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라이언, 춘식이 등 대표 캐릭터 음성과 아이콘을 쓸 수 있어 운전의 지루함을 덜어준다.터널 및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에서 GPS 끊김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신호 기반의 융합실내측위(FIN)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터널 등 음영 구간에서 정확한 위치와 주행 속도 정보를 제공한다. 명절처럼 교통량이 많은 시기에 길을 헤매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카카오맵은 맛집의 별점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생성형 AI '카나나'를 활용해 맛집을 추천하는 기능은 도입된 지 반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0만명을 돌파했다. 장거리 운전 중 잠시 들를 근처 식당이나 여행 명소를 찾고 싶을 때 제격이다.
[momo톡] "경고등 떴다" 당황 마세요… 겨울철 타이어 관리의 정석
영하권 추위가 본격화되는 연초 운전자들을 가장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계기판에 뜬 '타이어 공기압 저하' 경고등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차에 갑자기 경고등이 들어오면 초보 운전자는 물론 숙련된 운전자들도 "어딘가 펑크가 난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겨울철 안전운전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어 공기압 관리법을 정리했다.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는 이유는 단순한 물리 법칙 때문이다. 기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드는 성질(샤를의 법칙)이 있다. 타이어 내부의 공기 역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수축하게 된다. 통계적으로 외부 기온이 10℃ 떨어질 때마다 타이어 공기압은 약 1~2psi(평균 1.5psi)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영상 15℃ 가을날 적정 공기압인 36psi를 맞췄더라도 영하 5℃의 한파가 찾아오면 공기압은 별다른 누설 없이도 33psi 이하로 뚝 떨어진다. 이때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TPMS)은 적정치보다 낮아진 압력을 감지하고 경고등을 켠다. 타이어에 구멍이 난 것이 아니라 공기가 '추위에 떨며 움츠러든' 상태인 셈이다.그렇다면 겨울철 공기압은 얼마가 적당할까. 자동차 제조사가 권장하는 '적정 공기압'은 보통 운전석 문 안쪽 스티커나 차량 매뉴얼에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상온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겨울철에는 기온 하강에 따른 압력 감소를 감안해 냉간(Cold Tire Pressure) 기준으로 제조사 권장치보다 2~3psi 정도 여유를 두고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내 차의 적정 공기압이 35psi라면 겨울철에는 38~39psi 정도로 맞춰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밤사이 기온이 급강하하더라도 경고등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저온 상태에서도 타이어가 지면과 최적의 접지 면적을 유지할 수 있다.측정 시점도 중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반드시 냉간 시에 측정해야 한다. 주행을 시작하면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열로 인해 공기압이 팽창한다. 고속도로를 한참 달린 직후에 공기압을 측정하면 실제보다 3~4psi 높게 측정되어 자칫 공기가 충분하다고 오해할 수 있다. 따라서 주행 전이나 주행 후 최소 3시간 이상 주차해 타이어가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체크해야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공기압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단순히 경고등의 불편함을 넘어 경제성과 안전에 치명적이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주행하면 타이어의 접지 면적이 넓어져 회전 저항이 커진다. 이는 곧 연비 하락으로 이어진다. 또한 타이어 옆면(사이드월)이 과도하게 굴절되면서 열이 발생해 타이어 수명을 단축시키고 심할 경우 주행 중 타이어가 터지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타이어 중앙 부분만 집중적으로 마모되어 수명이 줄어들고 지면의 충격을 타이어가 흡수하지 못해 승차감이 딱딱해진다. 특히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 접지력을 잃고 튕겨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원칙을 지켜야 한다.
[momo톡] 히트펌프·윈터모드… 혹한기 전비 살리는 EV 기술
겨울철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주행거리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따른 배터리 성능 저하와 실내 난방으로 인한 전력 소모가 겹치면서 전비가 줄어든다. 완성차 업체들은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히트펌프와 윈터모드 등 다양한 겨울 특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영하의 날씨에서 상온 대비 20~30%가량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배터리 내부 전해질이 굳고 전자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탓이다. 내연기관차가 엔진의 폐열로 히터를 구동하는 것과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 전력으로 공기를 직접 가열해 겨울철 전기에너지 소모도 훨씬 크다.히트펌프는 전기차의 대표적인 겨울 기술이다. 외부 공기의 열과 함께 전기모터, 통합전력제어장치, 온보드차저 등 전장 부품들이 내뿜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한다. 한겨울 히터 사용으로 발생하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전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4년 출시한 쏘울 EV부터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 효율을 끌어올렸다. 윈터모드도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에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다. 윈터모드를 활성화하면 배터리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또는 '배터리 프리컨디셔닝'이 작동한다. 고전압 배터리 외부에 설치된 히터로 부동액 온도를 높여 배터리를 예열하는 기술이다. 전기차 충전소에 도착하기 전 해당 기능을 미리 켜두면 배터리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해 겨울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장거리 운전이나 고속도로 주행 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 시트를 활용한 난방 방식도 고도화되고 있다. 기아 EV9에 처음 적용된 현대트랜시스의 '저전력 카본 열선 시트'는 개발 단계부터 저전력·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트 열선에 카본 소재를 적용해 기존 금속 열선 시트 대비 소비전력을 15% 이상 줄이고 내구성은 두 배 이상 높였다. 열선이 목표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10% 단축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EV9의 1·2열 시트에 처음 적용한 저전력 카본 열선은 기존 열선 대비 약 20~25W의 전력 저감, 2~5%의 난방 에너지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기술만큼이나 운전자 차원의 배터리 관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겨울에는 실내나 지하 주차장과 같은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하고 야외에 세워야 한다면 차의 앞부분을 햇빛이 드는 방향으로 두는 것이 좋다. 장기간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최소 10분 정도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 권장 배터리 잔량은 20~80%다. 시동을 끄기 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단말기 등 불필요한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면 방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사전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박선영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은 "겨울철은 배터리 등 차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담이 큰 시기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차의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omo톡] 눈 '그친 뒤'가 더 위험하다… 겨울 도로 위 숨은 함정
눈이 내린 날보다 더 위험한 순간은 눈이 그친 뒤다. 도로 위에 남은 물기가 기온 하강과 함께 얼어붙으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방심을 파고든다. 대표적인 것이 '블랙아이스' 현상이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낮동안 녹은 수분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으며 생기는 얇은 얼음층으로 육안으로는 젖은 노면과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노면 결빙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늘어난 제동거리와 대응 시간은 인명피해를 불러온다.블랙아이스는 특정 구간에 집중된다. 교량이나 고가도로처럼 바람이 통하는 곳, 이면도로(차도와 보도 구분 없는 좁은 도로)와 산간도로,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 구간이 대표적이다. 황준승 교통과사람들 연구소장은 "요즘처럼 눈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에서는 아침 출근길이나 그늘진 구간에서 언제든지 결빙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교차로 진입부나 우회전 차로처럼 감속과 조향(방향 전환)이 동시에 이뤄지는 지점에서는 작은 미끄러짐도 사고로 이어진다. 눈이 그친 지 하루 이틀이 지난 뒤 사고가 잦은 이유다. 제설 이후 '도로 가장자리에 밀려난 눈'도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제설차가 눈을 한쪽으로 밀어내면 낮에는 녹았다가 밤에는 다시 얼며 2차 결빙을 만든다. 눈은 치웠지만 길은 더 미끄러워지는 꼴이다. 차선 가장자리나 보도 경계부에 형성된 얼음은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와 이륜차에게 치명적이다. '차량 위에 쌓인 눈' 역시 방치하면 위험해진다. 지붕이나 보닛 위 눈이 주행 중 열과 바람을 만나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면 단단한 얼음판으로 변한다. 고속 주행 중 떨어질 경우 뒤따르던 차량의 시야를 가리거나 유리를 파손하는 사고로 이어진다. 출발 전 잠깐의 나태함이 도로 위 흉기가 된다.겨울철 운전의 기본은 습관화된 '감속'이다. 블랙아이스가 의심되는 구간에서는 급브레이크를 피하고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넉넉히 확보하고 교량이나 음지 구간 진입 전에는 미리 속도를 낮춰야 한다. 눈길보다 위험한 것은 '괜찮아 보이는 길'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황 소장은 "후륜구동 차량은 겨울철에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블랙아이스 상황에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겨울에도 여름용 타이어를 끼고 다니는 외제 차량들이 적지 않은데 12~1월만큼은 타이어 점검 및 교체가 감속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momo톡]"겨울용 타이어 꼭 필요합니다"… 눈길 제동거리 2배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자동차도 '겨울옷'으로 갈아입을 준비가 필요하다. 많은 운전자가 '눈이 올 때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타이어 교체를 미루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눈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차가워진 '온도'이기 때문이다.자동차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는 온도에 민감하다. 여름철에는 부드러워져 노면에 밀착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 마치 냉동실에 넣어둔 떡처럼 딱딱하게 굳는다. 이를 '경화 현상'이라 한다. 타이어가 굳으면 노면을 움켜쥐는 힘(접지력)이 급격히 떨어져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밀리게 된다.겨울용 타이어는 바로 이 지점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특수 고무 배합(컴파운드)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의 추위 속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한다. 덕분에 영하의 날씨나 빙판길에서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했을 때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제동거리는 18.49m에 불과했다. 일반 사계절 타이어는 37.84m에 달했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거리다.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보다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골목길이나 교차로에서의 이 짧은 차이가 사고 유무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된다.겨울용 타이어의 표면에는 미세한 홈인 '커프'(Kerf)가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는 빙판 위에서 마찰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타이어에 깊게 파인 직선 홈인 '그루브'(Groove)는 눈이나 빙판이 녹아 생긴 물기를 빠르게 밖으로 밀어내는 배수 성능이 뛰어나다. 이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두 개만 바꿀까?"…오히려 더 위험한 선택━비용이나 번거로움 때문에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앞바퀴만 교체할 경우 코너를 돌 때 뒷바퀴의 접지력이 낮아 차선 밖으로 휘어지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뒷바퀴만 교체하면 핸들을 돌려도 차량 앞쪽이 도로 밖으로 밀려 나가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네 바퀴 모두를 겨울용 타이어로 장착해야 한다.타이어 관리도 필수다. 마모한계선(1.6㎜)을 넘긴 타이어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하므로 즉시 교체해야 한다. 미끄러짐을 방지하겠다고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겨울철에는 기온 차로 인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빠르게 감소하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요구된다.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겨울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3개 대표 겨울용 타이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전기차는 전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게 좋다. 전기차 특성상 타이어 마모 속도가 기존 타이어보다 빠른데 특수 처리가 된 제품을 사용하면 교체 주기를 늦추면서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국내 전기차 타이어를 선두하고 있다. 자체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탄생한 '아이온 아이셉트'는 뛰어난 접지력과 코너링, 정숙성, 낮은 회전저항에 기반한 높은 전비 효율 등 전반적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겨울철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momo톡] 타이어 성능 40%↓… 겨울 모터사이클 안전하게 타려면
최근 10년동안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8%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는 52.7% 늘었다. 겨울철은 모터사이클 사고 위험이 가장 크게 높아지는 시기다. 낮은 온도, 결빙, 시야 저하 등 주행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평소처럼 달리면 괜찮을 것 같아도 겨울에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진다.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타이어 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고무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단단해져 접지력이 떨어진다. 겨울이 되면 타이어 성능이 다른 계절보다 30~40%까지 감소한다고 전해진다. 타이어가 충분히 예열되기 전에는 급가속이나 급코너 진입을 삼가야 한다. 아침 시간대나 그늘진 곳, 시멘트 도로는 노면 온도가 쉽게 오르지 않아 미끄러지기 쉽다. 출발 후 첫 10분은 평소보다 느리면서 부드럽게 주행하며 타이어 온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안전하다.겨울 도로의 최대 난관은 결빙 현상이다. 언뜻 보면 마른 노면처럼 보여도 블랙아이스가 얇게 얼어 있는 구간이 많다. 이런 곳에서 급제동을 하면 즉시 미끄러지며 제어력을 잃기 쉽다.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속도를 낮추고 조작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제동이 필요할 때는 브레이크로 한 번에 속도를 줄이기보다 스로틀을 천천히 닫아 엔진 브레이크로 먼저 감속하는 것이 안전하다. 앞브레이크나 뒷브레이크를 고르게 사용해 미끄러짐을 최소화 할 필요도 있다. 라이더 신체 상태도 겨울에는 주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체온이 떨어지면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손끝 감각이 둔해진다. 작은 조작 실수가 전도(넘어짐)로 이어지기도 한다. 방한 장갑, 부츠, 넥워머, 발열 인솔 등은 단순히 체온을 유지하는 장비가 아니라 안전장비에 가깝다. 손의 체온이 낮아지면 브레이크 조작 자체가 불안정해지므로 신경 써야 한다.겨울철은 해가 빨리 지기때문에 자동차가 라이더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자동차 움직임을 예측하며 주행하고 필요하면 전조등·상향등·경적 등을 활용해 내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기 위한 운전'이 안전을 좌우한다. 배터리 관리도 필수다. 추위는 배터리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려 며칠만 주차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잦다.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충전하고 가능한 한 실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배터리 온도 변화를 줄이는 것이 좋다.전문가들은 겨울철 운전시 평소보다 더 강한 집중력을 당부한다. 황준승 교통과사람들 연구소장은 "요즘은 배달용이든 개인용이든 주행 중 휴대전화를 보는 라이더가 많다"고 지적하며 "추운 날씨에는 방한 장비로 몸이 둔해지고 조작도 어려워지는데 휴대전화 알림이나 화면이 시선을 빼앗으면 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했다. 황 소장은 "배달 라이더는 콜 알림 때문에 더 자주 시선을 빼앗기고 일반 라이더도 통화나 화면 확인 빈도가 최근 늘었다"며 "겨울에는 특히 운전에만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omo톡] 자동차도 추위 타는 겨울, 안전 운전하려면
겨울이 시작되면 자동차도 추위에 민감해진다. 눈길·빙판길에서는 미끄러짐 사고가 늘고, 추워진 날씨에 타이어·배터리 성능은 떨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한파가 오기 전 겨울용 타이어 교체와 배터리 관리 같은 기본 점검만 챙겨도 겨울철 안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겨울용 타이어, 눈길 제동거리 짧아 안전해━ 겨울에는 눈·빙판 등 노면 환경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확률이 다른 계절보다 높아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필수다.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는 기온이 낮아지면 단단하게 굳어져 본연의 성능이 저하된다. 하지만 겨울용 타이어는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해 영상 7도 이하에서 쉽게 경화되지 않아, 추운 날씨에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한다. 한국타이어의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에 불과한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에서 제동)에서도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한다면 네 바퀴 모두 바꾸는 것이 좋다. 앞바퀴나 뒷바퀴 두 개씩만 교체할 경우 접지력 불균형으로 급격한 코너링 상황에서 오버스티어(차선 이탈)나 언더스티어(차량 앞쪽 벗어남) 현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높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는 네 개 모두 바꿔야 효과적"이라며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끄러짐을 막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일부러 낮추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공기압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겨울철에는 기온 차로 감소 속도가 더 빨라져 평소보다 자주 공기압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 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눈길·빙판길에서 급가속·제동을 피하고, 눈길에서는 평소보다 핸들을 더 단단하게 잡는 것이 좋다. 언덕길에서는 저속 기어로 변속,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겨울철 배터리 관리, 온도·충전 속도가 핵심━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추위에 약해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방전되는 것이 대표적이다.배터리 방전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차 환경 관리다. 실내나 지하 주차장과 같은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하고, 야외에 세워야 한다면 차의 앞부분을 햇빛이 드는 방향으로 두는 것을 권장한다.장기간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최소 10분 정도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좋다. 시동을 끄기 전에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단말기 등 불필요한 전기장치의 전원을 차단해야 방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충전 시에는 급속 충전보다 완속 충전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속 충전은 배터리 온도를 빠르게 높여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배터리 상태를 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완속으로 100%까지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겨울철 전비를 아끼는 핵심은 난방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내연기관차가 엔진의 폐열로 히터를 구동하는 것과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 전력으로 공기를 직접 가열해 전기에너지 소모가 훨씬 크다. 따라서 겨울에는 히터보다 열선 시트나 스티어링 휠 열선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전비 절약에 효과적이다.
[momo톡] 하이브리드 시대, '연비의 기술'로 똑똑하게 운전하기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64달러, 국내 휘발유 평균가도 ℓ당 1690원대로 상승했다. 기름값이 들썩이자 연비 효율이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진짜 '연비의 차이'는 차종보다 '운전 습관'에서 갈린다. 같은 차량이라도 주행 습관과 관리 상태에 따라 한 달 주유비가 10% 이상 차이 나기도 한다.무엇보다 기본은 사전 점검이다. 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 등 주요 소모품은 주행거리 5000~1만㎞마다 교체해야 한다. 엔진오일의 점도가 낮아지면 윤활력이 떨어지고 엔진 내부 마찰이 커져 연비가 급격히 낮아진다. 브레이크오일을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제동 저항이 커지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로 이어진다.타이어 공기압도 중요한 변수다. 적정 공기압보다 10% 낮으면 연비가 약 2% 떨어지고 반대로 과도하게 높으면 제동력이 감소해 안전에도 악영향을 준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공기압은 한 달에 한 번, 냉간 상태(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점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주행 중에는 급출발·급가속·급제동 등 '3급(急) 운전'을 피해야 한다. 급출발은 순간 연료 분사량을 늘려 소모를 높이고 급제동은 운동에너지를 낭비한다. 가속페달을 부드럽게 밟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60~70㎞,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110㎞ 구간에서 연비 효율이 가장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속 주행만으로도 연비가 10~15% 개선되고 탄소배출량 역시 12%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브리드 차량이라면 '에코 모드'와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회생제동은 감속 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꿔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이다. 도심 정체 구간처럼 가속과 제동이 잦은 상황에서 효율이 극대화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기능은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정속 주행을 유지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막는다. 운전자는 차가 스스로 가속·감속을 반복하는 동안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연비 관리'와 '안전 운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차량의 무게도 연비를 좌우하는 숨은 요인이다.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이 쌓이면 그만큼 엔진 부하가 커진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의 짐을 덜어내면 연비가 약 2% 향상된다.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이 잦아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므로 예열 시간을 줄이고 창문 단열을 강화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팁으로는 운행 전 3분 이내 예열, 불필요한 아이들링(공회전) 금지 등이 있다.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각종 연비 절감 장치보다 운전자가 에코 드라이브를 몸에 익히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급출발·급제동을 삼가고 장시간 신호 대기 때는 시동을 잠시 끄는 것만으로도 연비를 30% 이상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하이브리드 차량 뿐만 아니라 일반 내연기관 차량도 스포츠 모드보다는 노멀·에코 모드로 전환해 엔진 출력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기온 차가 큰 계절에는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5% 정도 높게 유지하면 주행 저항이 줄어들어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momo톡] 장거리 운전에 필수인 차량 연비 높이려면
최장 10일에 달하는 올해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을 앞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기름값이다. 명절은 잦은 고속도로 정체로 연비가 떨어지기 쉬운 만큼 몇 가지 점검을 통해 주행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연비 운전의 가장 기본은 사전 점검이다. 차의 상태는 곧 가족의 안전과도 직결돼, 출발 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등 주요 소모품을 제때 교체하면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엔진오일은 엔진을 냉각하고 마찰을 줄여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데, 교환 시기를 놓치면 성능 저하로 연비 손실이 발생한다.타이어 공기압도 중요하다. 적정 공기압 유지 시 타이어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마모되기 때문에 연비는 물론 타이어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공기압이 과다하거나 부족하면 트레드(Tread) 접지면이 고르지 않아 이상 마모 현상이 발생한다. 한국타이어는 공기압을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명절 등 장거리 운행 이후에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적정공기압은 차 문 안쪽 스티커 또는 차 매뉴얼에 기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어 사이드월에 각인된 수치는 최대 공기압 수치로 이 이상 공기압을 넣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출발 전 점검을 놓쳤다면, 도착 후 인근 무상 점검소를 찾아 기본 점검을 받은 뒤 귀경길에 오르는 것이 좋다. 주행 중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3급 운전'을 피해야 한다. 바로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이다.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으면 엔진에 불필요한 양의 기름이 사용되고, 급제동 시에는 운동 에너지가 그대로 낭비된다. 전문가들은 연비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속 주행'을 꼽는다.일반도로에서는 시속 60~70㎞,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110㎞를 유지할 때 연비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보다 연비 효율이 높지만, 명절 기간에는 정체가 심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차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다면 정체 구간에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해당 기능은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지정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다. 가다 서다를 반복할 필요가 없어 급제동과 급가속을 줄이고,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불필요한 무게를 줄이는 것도 연비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이 많이 쌓여 있다면 출발 전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차 무게가 늘어날 경우 연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서스펜션이나 브레이크 등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momo톡] 추석 연휴, 교통사고 막는 안전 운전 자세 '3가지'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과 교대 운전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운전 자세만으로도 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앉은 채로 장시간 운전할 때는 허리에 평소보다 2배 이상 부담이 가해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바른 운전 자세의 기본은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에 최대한 밀착시키는 것이다. 등받이는 100~110도 사이가 적절하며, 허리 뒤에 얇은 쿠션을 받치면 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등받이를 과도하게 젖혀 눕는 듯한 자세는 운전대나 기어, 비상등 등의 조작이 어려워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이드미러에 비친 모습이 왜곡돼 거리 판단이 흐려질 위험도 있다. 등받이를 지나치게 세운 자세 역시 피로를 가중시키고 시야 확보를 방해해 피해야 한다.전체적으로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목이 운전대 상단 중앙에 닿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이때 팔은 완전히 펴기보다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해야 어깨와 손목의 부담을 덜고 조향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추가로 헤드레스트는 머리 끝과 받침 끝의 높이가 일치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는 골반과 쇄골 뼈에 걸쳐 착용해야 충돌 상황에 몸을 단단히 고정,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다리 위치를 점검해야 한다. 정체 구간에서는 브레이크와 액셀 페달을 반복적으로 밟기 때문에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브레이크 페달을 최대한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져야 한다. 무릎이 펴져 있으면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없어 페달을 끝까지 밟기 어렵다. 이 경우 차가 제때 멈추지 못해 앞차와 충돌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무릎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지도록 시트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무릎이 운전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이 운전대와 맞닿으면 돌발 상황에서 운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조향이 이뤄질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충격이 무릎으로 직접 전달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전대를 잡는 위치를 신경 써야 한다. 일상 주행처럼 조향이 적은 경우에는 양손을 시계 기준 9시와 3시 방향에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방향지시등이나 와이퍼 등을 조작하기 편리하고, 주행 중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서다.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은 채 다른 손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 한 손 운전은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조향이 어렵고, 굽은 도로나 경사로에서는 운전대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운전대 상단이나 하단을 잡고 있을 경우 사고 발생 시 에어백 전개 충격으로 손이 튕겨 나가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장거리 운전에서는 바른 자세 외에도 주기적인 휴식이 중요하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정체 구간을 활용해 팔 뻗기, 등 펴기, 발목 돌리기 등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momo톡] 에어컨 틀면 주행거리 뚝… 여름 전기차 주행 '이렇게'
숨 막히는 폭염 속에서 전기자동차를 주행하려면 운전자는 많은 대비를 해야 한다. 내연기관차보다 상대적으로 주행가능 거리가 짧은 데다 운전 습관과 날씨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배터리 효율성도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온이 높은 폭염 속 전기차를 주행하려면 운전자는 '이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주행 동선에 미리미리 충전소 확인━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9만4000대로 전체 등록대수(84만6000대)의 11.1%를 차지한다. 그동안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내연기관차 일색이었지만 친환경차 시대로 접어들며 전기차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전기차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내연기관차보다 불편함이 뒤따른다. 가장 큰 불편은 충전이다.전기차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충전 상태와 운전자의 동선에 위치한 충전소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출발 전 미리 목적지와 이동 경로 부근에 위치한 충전소 위치를 파악해 충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EV시스템의 충전소 안내 기능 등을 활용하면 주변 충전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여름에는 습기와 우천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한 충전 안전 관리도 주의해야 한다. 충전기 조작 시 젖은 손 사용은 금물이며 충전 장치 내부에 수분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전 커넥터나 케이블의 피복 손상 여부 역시 주기적인 필수 확인 요소다. 충전 시에는 지정된 국가표준인증 충전기와 어댑터를 사용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가급적 실내 주차장의 충전기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폭우 시 물웅덩이나 침수가 시작된 도로를 주행하지 않고 우회하는 것도 필수다.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는 높은 수준의 방수 성능을 갖췄지만 강한 수압에 노출되거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을 경우 화재 등의 위험성이 있다. 불가피하게 통행해야 한다면 서행하면서 차 하부에 가해질 수 있는 충격을 가급적 최소화하는 주행을 해야 한다. ━운전은 부드럽게, 냉방은 효율적으로━전기차를 구동하는 모든 에너지는 배터리에서 비롯된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회 충전 가능 거리는 400㎞ 내외가 일반적이지만 주행가능 거리는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다. 도로에서 과속 주행을 하거나 짐을 무리하게 실으면 배터리 소모가 커져 주행거리가 크게 줄어든다. 제한속도 준수와 함께 급가속·급제동을 줄이고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조작하면 전기차 배터리 효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제동력을 발휘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활용해도 주행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폭염 속 전기차를 오래 운행하려면 고열을 방지하고 배터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이나 실내 공간에 주차하고 배터리 용량의 80% 이하로 충전하는 것이 장기적 배터리 수명 보호에 효과적이다.겨울철 난방만큼 폭염에는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한다. 전기차는 에너지 효율과 냉방 안전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에어컨 필터 및 호스 등 기본 냉방 장치는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 무리하게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배터리 방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효율적인 냉방 운용이 필요하다.이밖에 충전 중에 미리 실내 온도와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프리컨디셔닝'(Pre-conditioning)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배터리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momo톡] 폭염에 관리 안하면 자동차도 열사병 걸려요
계속되는 역대급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한다. 폭염 속에서도 자동차가 잘 달리고 안전하게 멈추도록 하려면 사람들이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듯이 자동차도 미리미리 꼼꼼하게 살펴봐야 안전한 운행이 보장된다. 폭염 속 자동차 관리는 안전한 주행을 위한 필수 과제다.━안전 운행 첫 걸음 '쾌적한 실내 온도' ━폭염에는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증가한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여름철 두 달(7~8월) 동안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896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28명이며 부상자는 2030명에 달했다. 폭염으로 기온이 급상승할 경우 사고 발생률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교통사고 접수 건수는 평균 1.2% 증가하고 35도를 넘으면 사고율은 14% 이상 높아진다. 불쾌지수가 80을 넘는 날에는 사고 발생률이 28%까지 치솟는다.폭염은 단순히 불쾌감을 유발하는 수준을 넘어 운전자의 인지력과 집중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외부 기온이 35도일 때 차 내부 온도는 주차 뒤 10분 만에 40도, 30분 뒤엔 55도, 1시간이 지나면 최대 80도까지 뛴다. 이 같은 열대 현상은 탑승자의 건강은 물론 차 곳곳을 제어하는 전자장치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쳐 조작 오류까지 이어질 수 있다. 폭염에서는 첨단 운전 보조 장치 등에 의존하는 것도 삼가야하는 이유다.폭염 속 운전자의 흐트러진 집중력을 높이려면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 내부 온도는 20~23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온도대가 가장 쾌적하며 야간에는 졸음 방지를 위해 21~22도로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차 내부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도 음주운전을 하면 모두 헛수고가 된다. 휴가철에는 술자리가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 비율도 높다. 음주 시 반응 속도는 정상인의 40% 이하로 떨어지며 사고율은 15%, 치사율은 2배 이상 높아진다. 동승자가 음주운전을 방조해도 처벌 대상이 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곳곳이 '열 덩어리' 자동차도 지친다━전국을 덮친 폭염이 장기화되며 도로 위 자동차도 신음하고 있다. 한낮 지표면 온도가 60도를 넘으며 자동차도 '열사병'에 걸릴 지경이다.폭염 속 자동차 엔진룸 온도는 70도, 주차된 차의 내부는 90도까지도 치솟는다. 주행 중 타이어 내부 온도는 110도까지 올라간다. 타이어 고장은 주행 중 제동거리 증가와 핸들 제어력 저하 등으로 사고 위험을 높인다. 장기화된 폭염에서는 평소 자동차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주행 중 이상이 감지될 경우 신속히 판단해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이 필요하다. 폭염 속 장시간 주행이나 급제동, 긴 내리막 구간에서는 오래된 브레이크액 온도가 상승해 기포가 발생하는 '베이퍼 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차는 ABS(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 ESC(차체 자세 제어장치),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과거보다 안전성이 높아졌지만 노후 차, 과적 상태, 급가속·급제동 반복 시 여전히 위험성이 있다. 페달이 밀리거나 푹 꺼지면 이미 위험 신호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마모, 브레이크액 교체 주기 점검이 상시 필요하다.폭염에는 냉각 시스템 효율도 떨어진다. 냉각수 부족, 워터펌프 이상, 라디에이터 결함이 있으면 엔진 온도가 상승해 출력 저하, 과열 경고, 경고등 점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폭염 속 가속·정체 주행이 반복되면 배기관 온도는 400~600℃, 극한 상황에서는 870℃까지 치솟기 때문에 그야말로 열 덩어리다.폭염 속 자동차 고장은 다양한 전조 신호로 확인된다. 엔진 경고등, 타이어 경고등, 브레이크 밀림, 타는 냄새와 연기, 냉각팬 지속 작동은 모두 위험 신호다. 이를 무시하면 화재와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경고등이 켜지면 즉시 비상등을 켜고 안전지대에 정차해 시동을 끄고 보닛을 열어 열을 방출해야 한다. 필요 시 긴급 출동을 요청하고 타이어 경고가 뜨면 즉시 공기압과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브레이크 이상 시에는 펌핑 브레이크와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도 줄여야 한다.노후 디젤차의 경우 DPF(매연저감장치)에 매연이 쌓이면 배기압이 상승해 배기 온도가 500℃ 이상으로 유지돼 화재 위험이 커진다. 방치 시 폭염과 열 축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최소 1년에 1회 이상 DPF 클리닝과 점검이 필요하다. 오일 누유가 있는 차는 고온 배기관과 접촉 시 화재 위험이 커져 사전 점검과 전문정비를 받아야 한다.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은 "정기 점검과 부품 교체를 미루면 작은 결함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7~8월은 차 고장이 집중되는 시기로 고속도로 2차 사고 치명률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높다. 폭염 속 운전자의 피로와 집중력 저하가 겹치면 고장 차 인지와 회피가 늦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momo톡] 눈길보다 위험한 빗길운전, 집중호우 '안전운전법'
최근 전국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자동차 침수와 고립, 빗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 패턴 변화는 단시간 내 집중 강우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교통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폭증했다. 눈길 운전은 스노우체인, 스노우타이어, 제설제, 염화칼슘 살포 등 운전자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대응이 가능하지만 폭우는 별도의 물리적 보호 장치가 거의 없다. 빗길운전은 방어운전이 사고 예방의 유일한 수단이며 사고 발생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만큼 안전운전 수칙을 되새겨야한다.━집중호우 운전자 예방 수칙 '이것' 기억하자━18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500여명 중 빗길 사고 비중은 약 7.5%를 차지하며 교통사고 1건당 사망자 비율은 1.52명으로 일반사고 보다 1.2배 더 높게 나타났다.장마철 전체 사고의 33%는 빗길에서 발생한다. 고속국도에서의 빗길 사고는 9.4%를 차지하며 치사율이 9.8명/100건에 달한다. 빗길운전은 빈도와 치명성 모두에서 눈길보다 위험한 것으로 분석돼 안전운전을 위한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장마철 운전을 위해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기상청 실시간 강수 예보 확인이다. 장마철에는 예보 확인만으로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장마 기간 중 빗길 사고 발생률은 예보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 크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출발 전 기상청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수량, 도로 통제 상황, 침수 경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 단추다.서울시 재난관리본부는 침수 위험 지역의 진입 및 주차 금지를 권고한다.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상당수는 저지대 구간에서 발생한다. 교량 하부, 하천변 도로, 지하차도는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으로 차량 고립 위험이 높으며 배수능력 한계로 침수가 쉽게 발생하는 구조적 취약지다. 침수차 피해의 70%는 지하 2층 이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폭우 예보 시에는 이러한 지역을 피하고 차는 고지대와 배수가 원활한 위치에 주차해야 한다. 침수 예상 구역은 우회하거나 운행을 보류해야 한다. 강수량이 시간당 30㎜를 넘는 경우 도로 마찰계수가 급격히 떨어져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평균 1.5배 이상 증가한다. 50㎜ 이상 집중호우 시에는 차 제어력이 불안정해져 감속 운전을 해야하며 사전에 경로를 우회하거나 운행을 미루는 것이 안전을 위한 지름길이다.━주행보조시스템 비활성화 필요━집중호우가 내리면 추월·급차선 변경을 삼가고 1차로 주행도 자제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 고속 주행과 추월은 가장 위험한 운전 행위다.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하는 1차로는 특히 위험하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용도 비활성화해야 한다. 빗길에서는 레이더와 카메라 기반 주행 보조 시스템이 강우 때문에 물체 인식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급제동이나 전방 돌발 상황 발생 시 자동 제어 시스템은 반응이 지연되거나 상황을 오인할 가능성이 있어 정속 주행 보조(Cruise Control) 및 ACC는 집중호우 환경에서 수동으로 전환해 비활성화하는 것이 안전운전 확보에 필수적이다.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폭우 시 사고 예방의 핵심은 사전 예보 확인, 감속 운전, 차간거리 확보, 침수 위험 구간 회피, 자동 보조 시스템 비활성화 등"이라며 "이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공통으로 권장하는 과학적이고 실증 기반의 안전 운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momo톡] 사고 많은 장마철... '안전 운전' 타이어 관리법
장마철엔 도로가 평소보다 미끄럽고 시야 확보도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다. 빗길 안전 운전을 위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단연 타이어다. 마모 상태, 공기압, 찢어짐 여부 등을 평소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최근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우천 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3만5873건, 사망자 수는 총 592명으로 집계됐다.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1.65명으로 맑은 날(1.24명) 대비 약 1.3배 높았다.━타이어 마모도 점검으로 미끄럼 방지해야━ 장마철 타이어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모 상태 점검이다. 통상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은 1.6㎜지만 안전한 주행을 위해선 홈 깊이가 3㎜ 정도일 때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한국타이어의 테스트 결과 홈 깊이 1.6㎜의 마모된 타이어는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로 주행 중 급제동 시 새 타이어 대비 제동력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시속 80㎞로 코너를 돌 때도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등 미끄러짐이 크게 나타났다.빗길 미끄러짐 현상은 타이어 배수 성능과 직결된다. 타이어는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고무층 사이의 홈을 통해 노면에 고인 물의 배수를 진행하는데 타이어가 지나치게 마모되면 홈의 깊이가 얕아져 배수 성능이 저하된다. 차의 바퀴가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도 이때 발생한다. 수막현상은 고속 주행 시 더욱 심해진다. 과하게 마모된 타이어로 젖은 노면을 빠르게 달리는 것은 물 위를 주행하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위험하다.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로 인한 무거운 하중과 높은 출력 탓에 수막현상 발생 시 차 제어가 어려워 타이어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마모 상태는 100원짜리 동전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홈에 동전을 넣었을 때 '한국은행' 글자나 발행 연도가 보인다면 교체 시점이다.━여름·장마철 공기압 일부러 낮추면 위험━ 타이어 공기압도 점검해야 한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타이어 내부 압력이 팽창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공기압을 5~10% 낮춰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하는 것은 맞지만 적정 공기압은 이를 모두 고려해 마련된 기준이다.공기압이 부족하면 회전 저항이 커지고 타이어 접지면이 넓어 열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다. 고속 주행 시에는 타이어 표면이 물결치듯 일렁이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나타나 파열 위험이 있다. 타이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공기압이 줄어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낮게 유지하면 하중을 견디지 못해 위험하다.반대로 공기압이 과하면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에 타이어가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중앙 부분에 조기 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차급별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수치는 차량 문 안쪽 스티커나 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기압은 월 1회 점검이 권장되며 타이어 열기가 식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하다.계절에 맞는 타이어 장착도 필수다. 아직 차에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면 여름용이나 사계절용 또는 올웨더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여름용 타이어는 고온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하고 배수 성능을 높이는 트레드 패턴이 적용돼 수막현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이나 빙판길 주행 시 접지력과 제동력은 뛰어나지만 일반 노면에서는 소음이 크고 마모 속도가 빠르다.
[momo톡] 물과 상극인데… 장마철에 전기차 운전해도 될까요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침수 등 자동차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물과 상극인 전기자동차의 경우 화재 우려까지 있어 장마철 안전 운행 수칙과 탈출 요령 등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빨리 찾아온 올 여름 장마, 전기차 어쩌나━올 여름 첫 장맛비가 12일 제주에서 시작돼 이틀 뒤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장마철이 되면 전국에 어김없이 쏟아지는 물폭탄에 도로 곳곳에 잠기고 자동차도 침수되기 일쑤다.전기자동차의 경우 물과 상극인 만큼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장마철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 자칫하면 수리비로 차 한 대 가격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는 만큼 장마철 전기차 안전과 관련된 주의사항은 미리 숙지해야한다.전기차는 ESS(전기저장장치)와 전기모터, 회로, 기판 등 많은 부분이 전기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한 번 침수되면 고장과 화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전기차가 물에 잠기면 가까이 접근하지 않아야 하고 운행 및 충전도 피해야 한다. 전기차 내부의 시스템 오동작과 배터리 전극 사이 합선 등으로 화재 우려가 높고 건조 뒤에도 위험성이 남아있을 수 있다.하지만 전기차가 침수되거나 비에 노출돼도 감전 우려는 없다. 전기차는 이중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기밀 및 방수기능으로 밀폐돼 차가 침수되도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설계됐다. 배터리 등 주요 장치에는 수분감지 센서가 장착돼 물이 스며들면 전원을 자동 차단한다.전기차에는 과전류 대응을 위한 보호용 퓨즈도 겹겹이 장치돼 있어 번개가 쳐도 안전하다. 전기차에 번개가 맞으면 차의 표면을 타고 노면으로 빠지도록 설계돼서다.충전 중 번개를 맞았을 경우에는 부품 손상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시동을 걸지 말고 곧바로 전문가에게 맡겨 점검·수리를 받아야 한다.전기차 엔진룸을 세척할 때는 절연성분이 함유된 특수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야 한다. 스스로 세척을 하는 것 보단 이 역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주행 중에 물이 차오르면 '이렇게' 하세요━장마철에 운전을 하다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과 마주하면 단계별 행동 요령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운전 중에 침수된 도로를 지나갈 경우에는 저속 주행을 해야한다. 차 속도를 높여 물살을 빠르게 해치고 나가면 흡입공기에 물 유입 가능성이 있어 시동이 꺼질 수 있어서다. 수막현상(차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현상)으로 인힌 주행 안정성 저하도 우려된다.폭우로 차가 침수돼 시동이 꺼졌다면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탈출해야 한다. 전기차는 전력 계통 부품들이 방수 처리돼 있지만 실내 바닥에 물이 유입되면 제어기 계통에도 이상이 생겨 시동이 꺼질 수 있어 빠르게 탈출해야 한다.차가 침수되기 시작하면 물에 의한 압력으로 차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수압으로 인해 차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창문을 내리고 탈출해야 한다. 창문을 여는 것도 여의치 않다면 안전벨트 버클이나 헤드레스트(시트 목 받침대)의 철재봉 부분을 이용해 창문을 부숴야 한다. 창문을 부술 경우에는 유리의 중앙 부분을 가격하지 말고 상대적으로 장력이 약한 모서리를 가격해야 잘 깨진다.
[momo톡] 탑승 수속만 3시간, 황금연휴 빠른 출국 돕는 꿀팁 '셋'
5월 황금연휴 기간 전국 공항 이용객이 31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에 인파가 몰리면 탑승 수속 시간이 길어지고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기 쉽다. 혼잡한 공항에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5월 연휴 기간 인천공항은 148만명,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은 163만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약 22만 명이 몰리는 3일을 최대 혼잡일로 꼽았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전 5~9시대로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 출발 3시간 전 도착을 권장하고 있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도 마찬가지다.━체크인·수하물은 셀프로… 스마트패스도 활용━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직접 하면 수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은 출발 48시간~1시간 전까지, 저비용항공사(LCC)는 출발 24시간~1시간 전까지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다. 공항 내 무인 발권기(키오스크)에서도 셀프로 체크인을 할 수 있다.셀프 수속을 마쳤다면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부치는 방식으로 절차가 간단해 시간을 준다. 단, 항공권에 포함된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항공사가 제한적인 만큼 사전 확인도 필요하다.출국장은 인천공항의 경우 '스마트패스', 그 외 국내 공항은 '바이오패스'를 이용하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스마트패스는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로 여권을 꺼내지 않고 얼굴 인식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전용 모바일 앱(ICN SMARTPASS)을 설치한 뒤 안면 촬영, 탑승권 입력 등을 거쳐 스마트패스ID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바이오패스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해 비대면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김포·제주공항에 마련된 유인등록대나 전국공항의 셀프등록기기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시중 금융기관에서 바이오 정보를 미리 등록한 뒤 공항 연계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복잡한 공항 피하고 싶다면 '도심공항터미널' ━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비행기 탑승 절차를 미리 마칠 수도 있다. 서울역과 광명역에 마련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다. 서울역은 인천공항 직통열차(A'REX)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 수속,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심사를 마친 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곧바로 면세구역으로 들어간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까지만 처리할 수 있다.연휴 기간에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객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탑승하는 항공사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지난 4월 기준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제주항공 등 총 7곳이다.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 수속 운영 시간은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공항보다 마감이 이른 편이라 유의해야 한다. 직통열차 소요 시간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약 43분, 제2터미널까지는 약 50분이다.━보조배터리 반입 규정도 미리 숙지해야━ 기내 반입 절차가 강화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관련 규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도 빠른 수속에 도움이 된다. 노출된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덮거나 보호 파우치, 비닐 팩 등에 넣으면 보안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장 입구 곳곳에 보조배터리 보관용 비닐봉지가 비치돼 있어 필요시 사용 가능하다.보조배터리는 100Wh(와트시) 이하 제품에 한해 최대 5개까지만 반입이 허용된다. 100Wh 초과 160Wh 이하의 경우 항공사 승인을 받아 2개까지 가능하다. 160Wh를 초과할 경우 기내 반입이 금지된다.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기내 좌석 선반에 보관할 수 없고 반드시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직접 충전도 금지된다.
[momo톡] 나들이 많은 봄, 관리 안하면 자동차도 아파요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몸이 아프듯이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필요한 부분을 제 때 살피지 않고 넘기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미끄럽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왔지만 나들이가 많은 계절인 만큼 더 꼼꼼하게 자동차를 관리해야 자동차도 건강하다.━예민한 '엔진룸', 주행성능과 직결━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룸 관리는 주행 성능과 직결돼 평소에도 꼼꼼하게 청소해야 한다. 민감한 전자장비가 많아 예민한 데다 미세먼지·낙엽 등 이물질이 쌓이면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엔진 온도가 올라가서다. 엔진 온도가 올라 과열되면 차의 주행 성능이 떨어지고 화재 위험성까지 높아진다. 단순 미세먼지 제거 등은 전용 클리너와 마른 천 등으로 직접 닦아내도 무방하지만 전자장비가 많은 만큼 세세한 점검은 전문 정비소에 맡겨 살피는 것이 좋다. 각종 오일류 점검 역시 봄철 안전주행을 위한 필수 요소다. 엔진오일은 추운 겨울 동안 수명이 짧아진다. 봄이 돼 기온이 오르면 점도가 떨어져 베어링 등 부품의 마모를 유발할 수 있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미끄러운 길을 달리며 제동장치 사용이 잦은 겨울을 보낸 만큼 브레이크오일 소모량도 많다. 브레이크오일 탱크에 표시된 최소선보다 양이 적으면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실내공기 질을 좌우하는 '필터'━ 봄나들이 주행 때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겨울철 쌓인 내부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동차용 청소기로 시트와 바닥 매트를 포함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해야 한다. 겨울 동안 염화칼슘에 자주 노출된 차 하부는 부식이 우려되는 만큼 전문가를 통한 꼼꼼한 세척도 필요하다. 차 외부에 붙은 각종 이물질은 도장면을 손상시키고 변색시킬 수 있어 정기적인 세차도 해야 한다.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예고돼 에어컨 필터도 미리 교체해야 한다. 필터가 오염되면 에어컨 가동 시 차 내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나 배기가스, 각종 세균 등을 막지 못해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 차에서 평소에 나지 않던 냄새가 난다면 필터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만큼 차의 실내 냄새를 더욱 신경 쓰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에어컨을 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졌을 때다. 이 경우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 증식 우려도 높다. 자동차 에어컨 내부 습기나 오염물은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유발한다. 필터 권장 교체 주기는 주행거리 1만㎞나 6개월에 한 번이다.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는 항균 필터 제품 선택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에어컨 필터를 교체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송풍 팬을 분리해 내부까지 청소하는 것도 적절한 점검 방법이다.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안전운전을 위해 각종 부품과 소모품을 점검하고 차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주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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