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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톡] 테슬라 따라하면 된다(?)… '전기차 충전 표준' 지각변동
포드와 GM 등 북미 자동차 제조사들이 테슬라가 주도한 전기차 충전 규격(NACS: 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기차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사실상 북미 표준으로 자리할 가능성 때문이다.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달 전기차 충전을 NACS로 바꾸겠다고 발표했고 이미 GM도 이 충전 표준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74%에 달한다. 게다가 북미 빅3 자동차회사 중 한 곳인 스텔란티스도 NACS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북미 자동차 제조사들이 충전 표준을 일원화하려는 건 시장을 선점하고 전기차 패권을 쥐려는 계획이 깔린 움직임이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친환경차 대신 '픽업트럭' 등 전통적인 자동차를 우선하는 정책을 펴면서 전동화 출발이 유럽보다 늦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뒤집은 강력한 친환경 정책으로 무역 장벽을 세우면서 이를 통해 미국의 부흥을 꿈꾸는 만큼 기업들이 정책에 적극 동조하는 상황이다.그 결과로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사용하던 충전 표준을 개방하고 나머지 업체들이 참여하며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테슬라에 전기차 충전소 보조금 지급을 두고 충전 규격을 개방하라고 압박했다. 테슬라는 지난 10여년 동안 북미에 1만2000여곳의 '슈퍼차저'(테슬라 전용 충전시설)를 구축했다. 유럽과 국내 업체들은 대응책 마련에 나서면서도 글로벌 충전 표준이 정해진 게 아닌 만큼 지나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다.유럽과 국내에서는 CCS(Combined Charging System)라는 충전 방식이 쓰인다. 'DC콤보'라고 부르는 방식인데 북미에서 설 자리를 잃더라도 여전히 주요 시장에서 쓰이는 가장 강력한 규격이다.CCS는 1개 충전구로 완속·급속·비상 충전을 할 수 있는 데다 급속충전 시 속도가 매우 빠른 게 장점이다. 다만 케이블이 무겁고 주파수 간섭이 생기면 충전정보 통신에 장애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다만 국내시장과 유럽에서 기존과 같은 규격을 유지하더라도 장기적으론 북미 수출 물량은 북미형 표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북미형 충전 표준이 자리잡으면 북미 수출 차종이나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종도 해당 규격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어댑터를 활용하는 방식도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전략은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반대로 그동안 편히 충전해온 테슬라 오너들의 반발도 예상된다"며 "대부분 업체가 테슬라 표준을 쓰면 여러 브랜드 차종이 해당 충전소를 이용하면서 오너들의 불편이 불보듯 뻔하다"고 짚었다.
[momo톡] 정의선 회장이 스타트업에 1.3조 투자한 이유(영상)
글로벌 넘버원을 정조준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스타트업에 1조3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며 '윈-윈'에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도약을 위한 회사의 성장에 스타트업과의 동행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전략은 모빌리티 관련 분야부터 이종산업까지 다양하다. 미래 가치가 보이는 스타트업이라면 화끈한 지원으로 손을 잡는다.━200여개 스타트업과 동행하며 생태계 구축 지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넘버원 도약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미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함이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1분기(1~3월)까지 현대차·기아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은 1조3000억원이다. 이 수치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됐다. 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망라한다.분야별로 보면 ▲모빌리티 분야 7537억원 ▲전동화 2818억원 ▲커넥티비티 1262억원 ▲AI 600억원 ▲자율주행 540억억 ▲에너지(수소 포함) 253억원 등이다.정 회장은 이 같은 과감한 투자로 성과가 공유되면 스타트업의 도전에 활로가 생기고 또 다른 발전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정 회장의 이 같은 전략은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실증 사업 지원,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원활한 제품·서비스 개발까지 돕는다. 이는 그룹의 내부 자원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및 밸류체인을 결합해 급변하는 외부 생태계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신사업, 신기술 창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그룹은 국내를 포함한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미래 혁신 성장동력을 선점하는 한편 이들의 글로벌 성장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황윤성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상무는 "현대차그룹은 혁신 기술이나 서비스를 통해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며 "새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협력 과정에서 중요한 방향성을 주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고 육성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미래가치'에 투자… 조화로운 공존 의지━현대차그룹은 그동안 관련 스타트업과 진행했던 상생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를 처음 열고 조화로운 공존 의지를 드러냈다.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을 비롯한 개방형 혁신 성과, 협업 체계 등도 발표했다.이날 현대차그룹은 ▲모빈(MOBINN) ▲모빌테크(MobilTech)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Metaverse Entertainment) ▲뷰메진(ViewMagine) ▲어플레이즈(Aplayz) 등 협업 중인 5개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도 함께 전시했다.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전문 기업 모빈은 올해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분사한 업체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언제 어디서든 주문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 소재 바퀴로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모습을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속 6㎞/h의 최고속도를 내는 이 로봇은 라이다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현대건설 및 현대글로비스와 배송 로봇 시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모빌테크는 2018년 현대차그룹 제로원 펀드 투자로 성장 기반을 닦은 '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 보유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가상 모델하우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융·복합센서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시공간 지도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협업한다. 어플레이즈는 모빈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분사 업체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나 오피스 등 공간별 맞춤 음악을 자동으로 선정해 재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플레이즈 관계자는 "현재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과 주요 자동차전시장에서도 서비스 중이며 직원들 호응도가 좋다"고 강조했다.모빌리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현대차그룹의 지원으로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된 업체도 소개됐다. 뷰메진은 자율 비행 드론과 AI 비전 기술을 결합한 건설 현장 안전 및 품질 검사 솔루션 '보다'(VODA)를 제공한다. 드론에 탑재된 고화질 카메라로 콘크리트 외벽의 미세한 결함을 탐지하는 동시에 결함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뷰메진은 현대건설을 포함해 국내외 건설사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신축건물 외에도 기축 아파트 품질 점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전개하는 업체다. 최첨단 센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얼굴의 감정 인식, 표정 분석 등을 통해 버추얼 휴먼을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 업체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투자에 나섰으며 상호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황 상무는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바는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의 투자금액인 1조3000억원은 현대차그룹 전체 규모로 봐서는 크지 않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정해놓고 투자하기 보다는 꼭 투자가 필요한 기업, 미래 가치가 돋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그곳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mo톡]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과태료' 뭣이 다른지 아시나요
도로에서 자동차 운전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생각해야 하지만 내가 아무리 신중하게 운전해도 아차 하는 순간에 안전 범위를 벗어나 교통법규를 위반하기도 한다. 운전자라면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주·정차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벌금 고지서와 맞닥뜨린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텐데 이 고지서에 적힌 용어인 '범칙금'과 '과태료'를 헷갈려 하는 이들이 많다. 내가 내야할 벌금은 범칙금일까, 과태료 일까.━고지서에 적인 '범칙금·과태료'가 뭔지 몰라 당황━#1. 직장인 장모씨는 자가용을 끌고 늦은 밤 장례식장에 다녀오는 길에 신호위반을 해 교통법규 위반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무인카메라에 단속된 고지서를 살펴보던 장씨는 '범칙금'과 '과태료' 항목에 각각 적힌 다른 금액을 보고 혼란스러웠다. 그는 "얼마를 내라는 거지?"라는 생각에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2.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카셰어링을 이용해 귀가하던 대학생 이모씨는 무인카메라에 찍힌 속도위반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고지서를 살펴보던 이씨도 '범칙금'과 '과태료' 항목에서 멈칫했다. 금액도 다르고 벌점 유무도 달라 뭐가 어떻게 된다는 건지 헷갈렸다. 이씨도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물었다.'범칙금'과 '과태료'의 차이를 몰라 당황한 두 사람처럼 베테랑 운전자도 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범칙금'은 경찰관에게 직접 적발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차량 명의자와 상관없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직접 부과된다. 남편 명의의 차를 운전한 아내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관에게 적발됐다면 남편이 아닌 운전대를 잡은 아내가 '범칙금'을 부과 받는다. 형 명의의 차를 끌고 나간 동생이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 속도위반 등으로 경찰관에게 적발됐다면 역시 형이 아닌 동생이 '범칙금' 부과 대상자가 된다. 과태료는 조금 다르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운전자가 아닌 차 명의자가 부과 대상이다. 과태료는 경찰관에게 직접 적발된 앞선 경우와 달리 무인카메라에 적발되는 경우 물게 되는 벌금인 만큼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와 상관없이 '명의자'에게 책임이 모두 전가된다.남편의 차를 끌고 나간 아내가 무인카메라 속도위반 단속에 걸렸다면 과태료는 차 명의자인 남편에게 발송된다. 형 명의의 차를 끌고 나간 동생이 역시 무인카메라에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걸렸다 해도 벌금 고지서는 동생이 아닌 형에게 향한다.직장인 장모씨와 대학생 이모씨의 사례는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다만 카셰어링의 경우 차 명의가 업체로 돼 있지만 대여시간 동안은 운전자가 해당 차의 명의자이기 때문에 운전자에 과태료 고지서가 발송된다.과태료 고지서에는 운전자 본인이 위반 사실을 인정할 수도 있으므로 범칙금도 같이 명시되기 때문에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사람은 과태료와 범칙금 중 하나를 선택해 납부할 수 있다.━'범칙금·과태료'는 '이것'도 다르다━'범칙금·과태료' 부과는 경찰관에게 직접 적발이냐, 무인카메라 단속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또 다른 차이점도 있다. 벌금 액수와 벌점 유무의 차이다.신호위반 범칙금(승용차 기준)은 6만원에 벌점 15점이 부과되지만 과태료는 벌점 없이 7만원만 부과된다. 일반도로에서 전용차로 주행을 위반하면 범칙금 4만원에 벌점 10점, 과태료는 벌점 없이 5만원이다. 고속도로의 전용차로 위반은 범칙금 6만원에 벌점 30점, 과태료 부과 기준은 9만원에 벌점은 없다. 제한속도 위반의 경우 60㎞/h를 초과하면 범칙금 12만원에 벌점 80점, 과태료는 벌점 없이 13만원이다. 40㎞~60㎞/h 구간에서는 범칙금 9만원에 벌점 30점, 과태료는 절점 없이 10만원이다. 20㎞~40㎞/h 구간에서는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이고 과태료는 7만원에 벌점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방법도 다르다. 경찰관에게 적발된 범칙금은 발부된 통지서와 함께 인근 지구대나 경찰서를 방문해 운전사실을 인정하고 범칙금 통고서를 발부 받아야만 가까운 은행이나 인터넷 가상 계좌를 통해 낼 수 있다. 반면 과태료는 은행이나 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납부해도 되지만 인터넷 가상계좌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결제도 바로 가능하다.범칙금과 과태료는 기한 안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부과되는 가산금에서도 차이가 발생한다. 범칙금은 미납시 가산금 20%가 추가되고 이후에도 미납해 '즉결심판출석' 통지를 받으면 가산금액은 50%까지 뛴다. 과태료는 미납시 3%의 가산금이 붙고 이마저도 내지 않으면 60개월 동안 매월 1.2%의 중가산금 부과와 함께 차·금융·부동산·급여 등의 재산 압류까지 가해진다. 미납된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없는지 알고 싶다면 교통 범칙금·과태료 조회·납부시스템인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momo톡] 미래 친환경車 혁신 속도에 부품업체는 울상
내연기관자동차 시대가 저물면서 전기·수소를 비롯한 미래 친환경차가 일상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지만 관련 부품업계 종사자들의 시름은 깊다. 빨라진 미래 친환경차 혁신 속도에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업체 인력 절반은 갈 곳을 잃어서다. 갈수록 엔진·배기·연료계 부품은 사라지는 데 이에 대비할 지원도 부족하다. ━친환경차 부품, 내연기관차보다 50% 줄어든다━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로 대변되는 미래차의 목적은 뚜렷하다. 기름을 태우며 움직이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환경 보호 측면에서 분명한 강점을 지녔고 운전자의 안전·편의성을 높여줄 여러 첨단시스템까지 적용돼 빠르게 미래 자동차시장의 중심에 안착하고 있다.미래차의 발 빠른 시장 안착에 기존 내연기관차 관련 부품업계는 침울하다. 기존 부품업체 직원 10명 중 5명가량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의 '국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대비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수는 1만212곳이며 종사자는 21만4878명인데 이 중 11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다. 시장에 친환경차가 빠르게 안착해 갈수록 내연기관차의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어서다. 내연기관차에는 대략 2만5000~3만개의 부품이 들어간다. 반면 전기차는 1만5000개, 수소차는 2만3000개로 부품 수가 줄고 있다.보고서는 내연기관차의 동력전달 부품 상당수가 감소하며 전체 부품 수도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부품이 줄어드는 만큼 할 일이 줄어든 관련 인력도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래차 전환으로 감소하는 엔진·배기·연료계 부품업체는 전체 부품업체의 43.4%인 4429곳이며 이 업계 종사자는 11만명에 육박한 10만8000명(44.1%)으로 집계됐다. 반면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센서 등과 관련된 부품업체는 미래차 시대에도 살아남을 것이란 전망이다. 관련 부품업체는 전체의 55.6%인 5682곳이며 종사자는 13만4000명(54.8%)이다.━부족한 지원책, 결국 접어든 적자생존의 길━미래차 전환이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각 완성차제조업체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지만 부품업계가 처한 현실은 극복하기 힘든 수준이다.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자금·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친환경차와 같은 미래차 시대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기존 부품업체들과 미래차 관련 부품업체들은 사업 투자 규모에서도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다. 기존 부품업체가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비율은 평균 13.9%에 불과한 반면 미래차 관련 주요 부품업체는 67.1%가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 연구에 나서기 힘든 상황에 처하자 포기도 속출하고 있다. 자동차연구원의 미래차 대비 관련 설문 조사 결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중 72.6%가 '대비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은 '미래차 사업 진출이 필요하지만 자금이 부족해서'(42.5%), '정보 부족'(32.2%) 등의 요인으로 변화보단 포기를 택했다.기름에서 전기·수소 등으로 자동차 자체의 패러다임이 전환돼 많은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매출 규모가 작을수록 미래차 대비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 100억원 미만의 기업 중 77.4%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1000억원 이상 기업은 79.7%가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거나 개발·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차 협력업체보단 3차 협력업체로 갈수록 이 같은 상항은 더 뚜렷해졌다. 1차 협력업체는 46.7%가 미래차 관련 제품을 생산·개발을 계획하고 있지만 2차 협력업체는 41.6%, 3차 이상 협력업체는 11.9%에 그쳤다. 사실상 적자생존의 길로 접어들면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손호성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특징을 보면 기존 내연기관 부품의 기술을 활용해 진출 가능한 미래차 부품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직무별 종사자 비중도 품질·생산 분야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에 따라 적절한 직무전환 교육이 수행되면 고용인력의 유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차 전환에 취약하지만 상당한 고용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2~3차 협력업체를 집중 지원하고 이를 위해 정부, 완성차업체 및 1차 협력업체, 유관 기관 등이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momo톡] 현대차그룹이 포티투닷에 '1.5조원' 쏜 이유는
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핵심 계열사로 떠오른 포티투닷(42dot)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SDV 전환 속도를 높일 '실탄'을 장전했기 때문.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25일 현대차 6424억원, 기아 4283억원 등 총 1조707억원 규모의 포티투닷 주식을 3년에 걸쳐 취득한다고 공시했으며 지난 5월30일 3462억원의 1단계 투입을 완료했다. 포티투닷 창업 초기 투자와 지분 매입을 포함하면 그룹이 투자한 금액은 약 1조5289억원에 달한다.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이번 대규모 투자를 두고 정의선 회장이 올해 초부터 계속 강조해온 SDV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본다. 그동안 제조기업으로 성장해왔지만 앞으로는 기술기업으로 도약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과거엔 차를 팔면 고객과의 접점이 끝났다. 하지만 SDV는 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는 순간부터가 관계가 시작된다.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 업데이트처럼 자동차도 최신 기능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면 차를 바꾸지 않고도 신차를 산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이는 완성차 입장에서도 매번 신차를 만들지 않더라도 소비자의 락인(lock-in)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완성차 입장에서 SDV 전환은 고객을 한 플랫폼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여러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하면 이에 맞춰 차 기능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개인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수익모델도 만들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SDV로의 전환은 현대차그룹 외에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최대 과제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움으로써 미래차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2024년과 2025년을 SDV로의 전환 기점으로 삼았다.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통합제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태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 기준 친환경차 관련 인력이 27만명,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은 최소 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GM·포드·폭스바겐 등은 매년 관련 인력을 5000명씩 뽑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화두는 소프트웨어"라며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momo톡] 車 살까 말까… 소비자 구매 심리 바닥
집은 없어도 자동차는 사고야 마는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의향 지수가 최근 2개월 연속 뛰었지만 여전히 침체 양상을 보인다.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자동차 고급화 전략에 소비 심리가 꺾이며 구매 의향이 저조한 분위기다. 이 같은침체 분위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내 집은 나중에, 車는 지금(?)"━국내 소비자의 자동차 사랑은 집 구매욕을 뛰어 넘는다. 살 집이 넉넉지 않아도 수천만~수억원에 달하는 자동차는 기어코 사고야 마는 심리가 인구의 절반인 2500만대의 차량 등록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들어 반전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의향이 바닥권에서 2개월 연속 완만한 오르고 있지만 과거 수준의으로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세계 24개국 18세 이상 1000명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구매 의향을 조사한 '2023년 4월 자동차 구매의향 지수'(VPI 지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VPI 지수는 앞으로 6개월 내 승용차, SUV, 픽업트럭 등을 포함한 차량 구매 의향을 나타낸 소비자 비율을 지수화한 수치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지난 2021년 10월 VPI 지수(100)를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소비자 자동차 구매의향이 '증가', 하회하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한다.4월 국내 소비자 VPI 지수(2021년 10월=100 기준)는 73.3을 기록해 앞서 2월 기록한 최저치 62.6와 2월의 69.8에서 2개월째 반등했지만 4월 수치는 2022년 7월 기록한 최고치(119.3)나 기준 시점과 비교할 때 여전히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같은 달 글로벌 VPI 지수는 86.6을 기록해 3월의 84.4에 비해 소폭 상승, 3개월째 반등했다. 글로벌 지수는 2022년 7월 103.4를 고점을 기록한 뒤 같은 해 10월 77.7까지 급락했었다. 그후 지금까지 7개월째 등락을 거치고 있는데, 저점에서는 회복되는 양상이다. 다만 글로벌 지수 역시 기준시점과 비교하면 부진한 모습이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국내 VPI 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요인으로 금리인상 잠정 중단 흐름,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반도체 수급난 해소, 전기차 가격 하락 조짐 등을 꼽았다. 이 같은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요인들로 인해 당분간 국내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의향은 침체기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차 가격 상승과 경기 불안 양상 여파다.딜로이트는 고객사들이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거시경제, 지정학적 요인, 완성차업체 전략 및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VPI 지수 9개월째 부진… 비싸고 구하기 어려워진 車━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VPI 지수 하락에 대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과 같은 거시경제 충격 여파라고 분석한다. 그 결과 신차·중고차 가격은 빠른 속도로 상승했으며 국내 자동차 소비심리와 구매의향을 위축시켰다. 금리인상 단행으로 올해 3월부터 5월 국내 자동차 할부 금리 상승폭은 전년대비 약 6%포인트 뛰었다.공급망 문제로 길어진 신차 출고 대기 기간도 소비자 구매 의욕 상실을 부추겼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팬데믹, 미·중 패권 갈등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자동차 원자재 수급 불안정을 야기해 자동차 출고 적체 기간이 모델에 따라 최대 30개월까지 늘었다.완성차업체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요인을 타개하고자 고가 프리미엄 신차 모델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고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 다만 장기간 지속되는 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차를 찾거나 중고차 시장에 주목하게 되면서 이들의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구매 의향을 낮추는 모양새가 됐다는 게 딜로이트의 분석이다. ━자동차 소유 개념의 변화━카셰어링, 카헤일링(Car Hailing·차량 호출) 등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활성화도 소비자들의 자동차 소유 개념을 변화시켰다는 분석이다. 공유 모빌리티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자동차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진입하며 차량 보유 의향과 신차 구매 수요도 자연스럽게 감소했다.실제 국내 택시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3497억원에서 2025년 3조8934억원으로 약 188.4% 증가했다. 반면 2014~2022년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56만대에서 272만대로 6.25% 증가했으며 이 중 20~30대의 차량 소유 비중은 23%에서 17%로 뒷걸음질 쳤다. 장기적 구매 수요 감소 대응을 위해 오나성차업체가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를 신규 서비스로 도입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에 투자하는 것도 이 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로 꼽힌다.김태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동차산업 리더는 "한국 자동차 구매의향 지수가 최근 2개월 동안 뛰었지만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의향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업계는 기본으로 돌아가 자동차 소유의 가치와 업을 재정의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자동차를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재구축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momo톡] "편한 게 최고"… '카셰어링+고속철도' 결합상품 관심↑
카셰어링과 철도의 결합상품이 등장하면서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철도를 이용하며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가까운 곳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의 활용성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다.4일 카셰어링업계에 따르면 현재 쏘카는 KTX와 제휴, 결합상품을 이미 판매 중이며 투루카는 SRT와 협업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상품을 내놨다. 앞서 지난 3월 쏘카는 '쏘카-KTX 묶음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는 'KTX와 함께 떠나는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봄철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특정 기간 동안 묶음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쏘카 대여료 50%를 할인해줬다.쏘카는 올해 1월부터 코레일과 함께 '쏘카-KTX 묶음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기차와 카셰어링을 모두 이용하려면 각각의 앱에서 따로 예약 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묶음상품을 구매하면 하나의 앱으로 KTX 전 노선 승차권 예매한 뒤 도착역에서 가장 가까운 쏘카존의 카셰어링 예약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다.쏘카 관계자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며, KTX 좌석 조회/선택, 단체 예매(최대 9명) 등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추가해 정식 출시 이후 여행, 출장, 워크샵 등 다양한 목적의 이동 수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 정식 출시 이후 약 2달 동안 KTX 묶음상품 이용객들은 건당 평균 1만1861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으며, 2명 이하의 인원이 강릉, 부산, 신경주 등의 지역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데 해당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카셰어링 플랫폼 투루카는 'SRT플레이 승차권 결합상품'을 내놨다. 모바일 웹 기반 승차권 예매 플랫폼인 'SRT플레이'에서 '투루카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RT플레이는 고속철도 SRT운영사 SR과 이네이블이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협력이익 공유제' 사업으로 공동 운영하는 서비스다.투루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여행 시즌이 다가오며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을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끊김 없는 이동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카셰어링업계 관계자는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개념이 확산하면서 여러 이동수단을 연계해 이용하는 형태에 관심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단순히 육상이동을 넘어 해상이나 항공까지 연계하는 서비스가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omo톡]3열까지 넉넉한 패밀리카 끝판왕…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는 여러 모델 중에서도 '디펜더'가 으뜸으로 꼽힌다. 상자처럼 각진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험한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돌파할 수 있는 성능 덕분에 여러 전장에서도 활용됐고, 랜드로버 75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차종으로 평가받는다.랜드로버 브랜드와 역사를 함께 한 디펜더는 2015년 단종됐다가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2세대 모델로 부활을 알렸다. 한결 트렌디해진 겉모양은 물론, 최신 기술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여 승차감을 개선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했다. 디펜더는 숏바디 '90'부터 가장 긴 '130'까지 모두 국내 출시됐다. 90과 110은 이미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가장 최근 출시된 130은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핵심이다. 특히 3열은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을 약 340㎜ 늘린 덕분에 1200㎜의 폭과 804㎜의 레그룸을 갖췄다. 거기에 특유의 네모난 실루엣으로 3열 헤드룸까지 확보했다. 트렁크공간은 3열 시트가 펼쳐진 상태에도 389L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2291L에 달한다.━가족이 함께 떠나는 오프로드━ 디펜더 130은 국내에 강력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과 효율적인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및 48V 슈퍼차저, 저마찰 설계 등이 적용된 신형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PS), 56.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낸다.디펜더 130은 길이가 가장 긴데도 짧은 전후방 오버행(범퍼끝에서부터 바퀴 축까지의 거리)을 통해 37.5도의 접근각과 28.5도의 탈출각을 갖춰 오프로더의 기본기를 갖췄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지상고를 75mm까지 높여주고,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더 높일 수 있다. 도강 한계는 900mm에 달한다. 반대로 차에서 내릴 때는 안전벨트를 풀면 지상고를 50mm 더 낮춘다. 가파른 경사, 오프로드 주행, 견인과 같은 상황에서 정밀하고 정확한 속도 제어를 제공하는 2단 트랜스퍼 박스,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빙판이나 모래 같은 노면이나 오프로드 주행, 고속 코너링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과 험로 탈출 성능을 발휘하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오프로드 기술이 기본 탑재된다.인포테인먼트시스템도 갖췄다. 피비 프로(PIVI Pro)는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했다.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차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도 있다.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모두와 함께 편안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는 올 뉴 디펜더 130을 통해 랜드로버의 모험 정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momo톡] 한 잔의 유혹 '음주운전'… 무슨 요일에 가장 많이 할까
운전자들은 '마신 술의 양이 적다'고 느껴 음주운전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요일부터 이어지는 주말에 음주운전 사고가 크게 늘었다.2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체 교통사고 105만6368건 중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8만2289건이다. 1348명이 사망하고 13만4890명이 부상을 입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7.5%로 월등히 많았고, 영업용인 화물차가 11.0%, 오토바이 등의 이륜차가 8.2% 순으로 분석됐다.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0대가 전체사고의 86.8%를 차지했는데, 각각의 연령대는 모두 20%대로 큰 차이가 없었다.음주운전 교통사고 요일별 평균은 주로 금요일부터 평균 1만1756건을 넘어서며 토요일엔 1만47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까지 평균 이상의 사고건수가 이어졌다.시간대별로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사이에 평균(6857건)보다 높게 발생하며 자정 전후로 가장 많았다.2001년과 2021년에 각각 실시된 '음주 후 운전여부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두 조사 모두 '마신 술의 양이 적어서'라는 응답이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공단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가 2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소량이라도 술을 마신 후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omo톡] '중고차 허위매물 방지' 신설 법 확인하세요
'사기', '거짓말', '허위매물'중고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일반적인 인식은 이 같은 단어로 요약된다. 그만큼 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교란 행위가 그동안 소비자를 얼마나 괴롭혔는지를 짐작케 한다. 최근 정부나 각 단체는 이 같은 시장 교란 행위를 바꾸기 위해 법을 신설하고 시장을 모니터링 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한다. 소비자도 바뀌고 신설되는 각종 정보를 파악해 중고차를 안전하게 사고 파는 데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전하는 '소비자 알 권리'━국토교통부 인가 자동차매매(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관련 정부 정책과 중고차 허위매물 방지 관련 법규를 안내한다. 소비자들의 알 권리 증진과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민원 상담 창구도 운영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정부의 '중고차 허위매물 특별 단속' 기간 종료도 오는 31일로 다가왔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간에 원희룡 장관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업계, 중고차 유명 유튜버, 학계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지자체·경찰청과의 공조 강화를 통해 강력한 처분에도 나설 방침이다.중고차 허위매물 사기 행각 방지와 중고차 신뢰를 높이는 관련 법규도 오는 6월11일 시행된다. 앞서 지난 2022년 6월10일 자동차관리법 제57조의2 제2항이 다음과 같이 신설된 바 있어 이를 살펴볼 필요가 았다.해당 조항은 '자동차매매업자가 아닌 자는 영업을 목적으로 매매용 자동차 또는 매매를 알선하려는 자동차에 대한 표시·광고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한다. 앞으로는 자동차매매업자만 온라인(인터넷) 등에 중고차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 연합회 관계자는 "중고차 업계 종사자가 아닌 중고차를 활용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기꾼들을 걸러낼 수 있는 법규"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지자체 등록 업자만 중고차 매매·알선 가능━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매매업자 즉, 시·군구에 등록된 자동차매매사업자 종사원(딜러)만 중고차를 매매하거나 알선할 수 있다.연합회는 중고차 구입과 관련한 소비자 알 권리 증진, 거래피해 방지 등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민원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연합회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이밖에 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는 중고차 딜러들이 중고차를 매입·판매할 때 정부에 신고한 정보를 연계해 판매 금액과 성능 및 상태 점검기록부 등 실매물 정보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이곳에는 서울·경기·인천·대전·대구·전주·충북·강원·제주 등 연합회 소속 18개 조합에서 정식 딜러가 거래하는 중고차 매물 약 20만대가 등록돼 있다.연합회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 시 궁금한 내용은 물론 허위매물과 같은 관련 제보 등도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momo톡] 이건희 회장도 좋아했던 슈퍼카 '페라리'를 탄 사람은?
대부분의 남자들은 슈퍼카에 열광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비싼 가격 탓에 그저 로망, 버킷리스트 등에 그친다. 반면 지갑이 마를 날이 없는 대기업 회장들은 슈퍼카를 손쉽게 사고, 즐겨 탄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도 그 중 하나다. 비싼차의 대명사 슈퍼카 페라리는 어느 회장님들이 탔을까.━세계 최고 손꼽히는 슈퍼카… 국내서도 인기━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 1920년대 카레이싱 선수였던 엔초 페라리가 설립했다. 페라리는 강력한 엔진과 특유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브랜드로 각인됐다.페라리가 국내에 공식 진출 한 건 지난 2002년이다. 페라리는 현재 효성그룹 산하 수입차 딜러사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페라리는 모두 302대다. 차 한 대 당 가격을 5억원씩만 잡아도 151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매출이다. 4000만원짜리 국산 SUV를 3775대 팔아야 판매 금액이 같아질 만큼 격차가 크다. 지난해 페라리 판매량은 357대였던 전년과 비교해 15.4% 줄었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슈퍼카 페라리 사랑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힌다는 분석이다.최근 존 엘칸 스텔란티스·페라리 회장이 한국을 찾았을 만큼 페라리가 인식하는 한국시장의 중요도는 높다는 시각이다. ━대중에겐 꿈의 車… 회장님에겐 지갑 열게 하는 車━슈퍼카 페라리는 대중들에게는 가까이 하기엔 먼 자동차지만 재벌가 회장님에겐 인기가 높다.이런 슈퍼카 페라리가 다시금 대중에 각인된 건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때문이다. 구 회장은 최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160㎞ 넘게 달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때 구 회장이 탔던 차가 슈퍼카 페라리였다.자동차 수집가로 유명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집 차고에도 페라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씨도 페라리 소유주 중 한명이다. 재계에서 가장 유명한 페라리 마니아는 이희상 전 동아원그룹 회장이다. 그는 페라리 딜러사 FMK를 처음 설립한 인물이다.이 전 회장은 14억원 넘는 '라 페라리'를 보유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라 페라리는 499대만 한정 생산될 정도로 페라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이 전 회장이 세운 FMK는 지난 2015년쯤 동아원그룹이 어려움에 빠지면서 그의 사위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배하는 효성 산하로 편입된다.이밖에 슈퍼카 수집가로 유명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도 페라리를 소유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 선대회장은 7억원을 훌쩍 넘는 페라리 599 GTB 모델을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momo톡] 공항 마비시킨 기내 반입 금지물품… '이것' 절대 안돼요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지연 대란이 일어났다. 수학여행에 들 뜬 학생들이 인화성 물질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갖고 오는 바람에 공항검색대에서 짐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해서다. 항공기 운항 지연까지 초래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은 사전에 미리 확인하면 충분히 걸러 낼 수 있다.━기내 반입금지 물품이란━지난 24일 일어난 김포공항 항공기 지연 대란으로 많은 이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비행기 탑승 전 공항 보안검색과정에서 기내 반입이 금지 물품이 적발되면 해당 물품을 버리고 탑승하거나 검색장 밖으로 나가 물품을 해결하고 다시 보안검색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거나 여객은 비행기 탑승을 못할 수 있으며 항공보안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기내 반입금지 물품은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1-1274(2021년 11월22일 시행) '항공기 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에 따라 항공기내 반입하면 안 되는 물품으로 크게 안보위해물품과 그 외 일반 기내반입금지 물품으로 나뉜다.안보위해물품은 폭발물, 총, 탄약, 도검, 기타 테러에 사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여객이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할 수 없다. 적발 시 공항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한다.지난 4월 기준 총 29만3000여건의 기내 반입금지물품이 적발돼 전년대비 14.5% 뛰었다.최근 3년(2020~2022) 공항 보안검색과정에서 적발된 기내 반입금지물품은 2020년 77만9000 여건, 2021년 74만7000여건, 2022년 81만8000여건으로 증가 추세다. 보안검색과정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물품으로는 ▲2개 이상의 라이터(61.3%) ▲휴대용 다용도칼 등 칼류(17.7%) ▲가위(8.9%) 등 일상생활에 빈번하게 사용하는 물품이다. 안보위해물품(폭발물, 가스총, 실탄, 도검류, 총기구성품 등)은 탄약류·총기류·전자충격기 순으로 적발됐다. 2020년 180건, 2021년 283건, 2022년 312건, 2023년(4월 기준) 26건이 보안검색과정에서 발견됐다. 이 가운데 안보위해물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군인의 적발 건수가 전체의 34.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내선과 국제선은 '액체 양'도 구분 필요━국내선과 달리 국제선은 100㎖ 이상 액체류의 기내반입이 불가하다. 지난해 국제선에서 적발된 기내 반입금지물품 총 6만4203건 가운데 물 또는 음료, 화장품, 김치, 젓갈류 등 폭발물로 오인될 수 있는 액체류가 4만2579건으로 전체의 66.3%에 달했다. 액체류 적발건은 2021년 6411건에 불과했지만 2022년 4만2579건, 2023년 4월 기준 6만2273건으로 집계돼 증가 추세다.공사는 기내 반입금지물품을 줄이기 위해 전국공항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보안검색장 전면에 배너 등을 설치해 여객들에게 기내 반입금지물품에 대한 현장 안내도 확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등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자충격기, 가스총 등 호신용품 적발건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 전자충격기 업체와 협력해 제품에 별도의 기내 반입금지 안내 문구를 표기, 구매자 대상 안내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공사는 현장 안내와는 별도로 여행객들이 집에서 출발하기 전 '물어보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등을 통해 소지물품이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인지 아닌지를 확인한 뒤 공항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momo톡] 車 불모지에서 글로벌 아이콘으로 태어난 '포니'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으로 올라선 현대자동차그룹. 지금의 위상을 만든 핵심 차종은 '포니'(PONY)다. 시대를 이끄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열악한 도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으면서도 대량생산도 가능해야 하는 모든 숙제를 떠안은 차종이어서다. 현재 자동차산업의 필수 요소를 모두 갖췄다.포니는 1975년 처음 출시됐다. 1967년 출범한 현대차가 설립 10년도 채 되지 않은 회사의 과감한 시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설립 후 협력을 이어오던 미국 포드사와 인연을 끊고 내놓는 첫 독자 모델인 만큼 시선을 사로잡을 디자인이 필요했고, 이탈리아의 스타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이탈디자인 창업주)의 손을 거쳐 4년여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국내 자동차산업은 막 태통한 단계여서 설계는 물론 디자인 능력을 갖춘 인력이 없어 해외의 선진 자동차 회사와의 협업 없인 독자 모델 개발은 상상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한국의 기계 공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생산이 100% 국산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정주영 선대회장의 각별한 노력과 빠르고 담대한 결단으로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 당시 디자인을 맡은 주지아로는 타 업체의 두 배가량의 비용을 요구했지만 젊은 디자이너의 가능성을 믿고 일을 맡겼기 때문.현대차의 요구는 명확했다. 배기량 1200~1400cc급으로 휠베이스 2340mm 쯤 되는 소형차를 원했는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갖춰야 했다. 1973년 10월 총 4종의 스케치가 완성됐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디자인이 우리가 기억하는 그 모양이다.주지아로는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것은 물론 설계 관점에서도 해석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단지 외형만을 만드는 게 아니라 대량생산이 가능한, 현실적인 차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발휘했고 이는 경험이 부족한 현대차 입장에선 현재의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포니가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소개된 건 1974년 10월,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다. 이때는 양산차인 포니 외에도 '포니 쿠페 콘셉트'도 함께 선보였다. 당시 포니 쿠페 콘셉트는 이탈디자인의 자체 출품차가 될 뻔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최종적으로는 현대 포니의 명맥을 잇는 모델로 공개됐다. 포니는 출시 첫해부터 포니1이 단종되는 1985년까지 약 10년 동안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쓰며 1982년 출시된 포니2에게 패권을 넘겨줬다.
[momo톡] 벤츠'G 바겐', 누적 생산 50만대 넘겼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생산 45주년을 맞이하는 오프로드 아이콘 'G-클래스'의 누적 생산이 5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출시된 'G-클래스'는 'G 바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각진 외관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오는 차종이다.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SUV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도 재해석됐다.앞서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故) 버질 아블로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결과물인 G-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2월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G-클래스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유니크하게 결합한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한국시장에는 2012년 처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 마니아를 위해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고성능 DNA를 반영한 '메르세데스-AMG G 63'의 에디션 모델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순수 전기버전으로 다시 태어나며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시간보다 강하다'는 G-클래스의 모토 아래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2024년부터 생산한다.2021년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콘셉트 EQG' 쇼카 형태로 아시아 최초로 소개하기도 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순수 전기 버전 G-클래스는 기존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전통과 강력한 오프로드 면모를 그대로 살린다"며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출력, 제어력, 반응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고 설명했다.
[momo톡] 절로 어깨가 으쓱해졌다… 럭셔리 '제네시스 GV80'
2023년형 제네시스 GV80은 외모가 수려하다. 실내·외 어디를 둘러봐도 고급미가 철철 넘친다. 가죽의 색감과 촉감, 촘촘한 그릴과 차체의 곡선까지 운전하기 전부터 보는 즐거움에 매료된다. 스포츠 모드에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주행능력도 탁월해 운전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졌다. 절로 어깨가 으쓱여지는 기분을 느꼈다. 다만 승차감은 다소 딱딱했다. 내비게이션이 운전석과 다소 멀어 조작을 하려면 몸을 앞으로 숙여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품격이 느껴지는 럭셔리 SUV━최근 시승한 제네시스 대형 SUV GV80(가솔린 3.5 터보, 4WD)의 외모는 '럭셔리'로 정의된다. 사람으로 치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절로 고개가 돌아가는 외모다. 우아한 럭셔리를 뽐내는 역동적인 볼륨과 스포티한 실루엣을 통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차의 앞면은 제네시스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언어인 'G-MATRIX'를 반영한 크레스트 그릴과 강렬한 쿼드램프로 당당한 품위를 드러낸다.측면 디자인은 전면부터 후면까지 연결된 우아하고 역동적인 파라볼릭 캐릭터 라인과 아래에 위치한 두 개의 파워라인이 차체의 우아한 볼륨을 완성해 스포티한 SUV 이미지를 구현한다. 실내 디자인은 여백의 미가 돋보인다. 정제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세심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안정감 있는 프리미엄 감성 공간을 연출했다.핸들을 감싼 가죽의 촉감은 부드러웠고 실내 구석구석을 휘감은 연한 크림색과 검정색 계열의 투톤 색상은 시각적인 만족감과 안정감을 선사한다.내비게이션은 극단적인 가로형 화면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휴대전화를 옆으로 세워둔 느낌의 화면 비율이다. 처음에는 세로 길이가 너무 짧고 고로만 길어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화면 비율을 선호하지 않아 운전을 하기 전에는 화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다 담을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막상 운전을 하니 큰 무리는 없었다.최근에 출시되는 차의 대부분은 터치 패드를 남발한다. 기존에 물리 버튼 하나로 조작했던 것을 최소 2~3단계의 터치를 거쳐야 해 조작이 불편했지만 GV80에는 물리버튼도 적절히 배치돼 안정적인 조작을 돕는다.1·2열 공간은 넉넉해 성인 남성이 앉기에도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3열은 너무 좁아 접어두고 트렁크 공간으로 쓰는 것이 활용도 측면에서는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2열에도 컵 홀더와 콘솔박스가 있어 다양한 쓰임새가 가능했고 트렁크는 3열을 접을 경우 골프백은 물론이고 다양한 캠핑용품까지 가득 실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럭셔리 SUV의 역동적인 질주 본능… 아쉬웠던 '이것'━주행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총 네가지다. 최근에 탔던 수입 SUV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만족스러웠던 터라 GV80에서도 스포츠 모드 주행모드가 가장 끌렸고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서울 도심 주행과 경기도 파주의 외곽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등을 달리는 5시간여 동안 수시로 주행 모드를 바꿔봤지만 스포츠 모드가 주는 만족감이 가장 컸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는 순간 엔진 배기음이 더 웅장해져 마치 레이싱카를 운전하는 기분마저 들었다.복합연비는 6~7㎞/ℓ라 다소 낮지만 고속주행은 물론 편도 1차선의 좁고 굽이진 산길 도로 주행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사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운전을 돕는 각종 첨단 기능도 감탄을 자아냈다. 조금만 좁은 공간을 지나면 바로 센서가 이를 감지해 주변 상황을 내비게이션 화면과 계기반에 띄워 신시간 정보를 준다. 내비게이션 길 안내에 따라 도로 진·출입로에 다다르면 유도선 색상까지 표현해 시각적인 정보전달이 명확했다.센서를 통한 정보 전달은 명확했지만 센서의 반응은 다소 민감했다. 도로 중앙분리대마저도 장애물로 인식하고 신호대기로 정차하는 가운데 옆 차선으로 다른 차가 와서 멈춰도 반응하기도 했다.운전 중에 시트에서 안마가능이 작동하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자세 교정을 위해 시트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운전석뿐 아니라 동승석까지 시트 내 7개의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주행 시 안락감과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는 인간공학적인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됐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운전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정적인 주행능력과 달리 주행감 자체는 다소 딱딱한 느낌을 받았다. 방지턱을 넘거나 일반 도로, 울퉁불퉁한 도로를 지날 때 발생하는 충격이 흡수되지 않고 다소 전달되는 느낌이다. 편안한 가죽 시트의 쿠션과 안마 기능이 없었더라면 딱딱한 승차감에 주행 만족도가 더 떨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밖에 GV80은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으로 이어져 있지 않고 내비게이션 화면이 앞 유리쪽으로 더 치우쳐 있다. 운전 중 조작을 위해 손을 뻗으면 잘 닫지 않는 거리라 몸을 앞으로 숙여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제네시스 GV80의 가격은 6430만~7343만원이다.
[momo톡] '남다른 하차감'… GMC 시에라 드날리 타보니
'GMC'는 미국 제네럴모터스(GM)를 이끄는 상징적인 브랜드다. 그 중에서도 '시에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차종으로 꼽힌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성능은 물론 온갖 기능까지 섬세하게 갖춘 미국식 고급 픽업 트럭이어서다.GM이 국내에 내놓은 시에라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다. 1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차치하더라도 엄청난 몸집을 자랑하는 시에라를 '모셔둘' 특별한 주차공간도 필요해서 쉽게 구매를 고려할 수 없다. 이런 점 때문에 GM은 이 차의 출시 당시 '1%'의 소비자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는 기대 이상의 계약 실적이 이어진다고 한다. 구매자 중 37%는 40대였으며 성비는 남성이 83.5%로 압도적이었다. 개인보다 업무용으로 구매한 경우가 많아 젊은 남성 사업가들이 이 차를 선호한 것으로 GM 측은 분석하고 있다.━부담스런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는 1987년 처음 출시됐고 현재 5세대로 거듭났으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국내에는 최고급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로 출시됐다. 크기는 숫자부터 남다르다. 실제 이 차를 마주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5890x2065x1950mm나 된다. 주차 공간 길이가 보통 5.2미터쯤 되는데 차를 제대로 세워도 앞부분이 한참 튀어나온다. 폭이 넓고 문짝도 두꺼워서 차를 두 칸에 걸쳐 세워야 타고 내릴 수 있다. 일반적인 주차장에선 본의 아니게 민폐차가 될 수 있다. 차 외관은 드날리 전용 크롬 그릴과 'C' 자 형태의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DRL) 및 듀얼타입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차 곳곳에 LED와 크롬 장식을 활용해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큰 덩치도 가뿐히 움직이는 인상적인 파워━ 시에라는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V형 8기통 6.2ℓ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 2575kg의 덩치를 가뿐히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이다. 시동을 걸면 우렁찬 배기음이 쏟아진다. 가속할 때 들리는 8기통 자연흡기 엔진의 사운드는 가슴을 울린다. 최근엔 대부분 자동차들이 배기량을 줄인 탓에 억지로 만들어낸 소리를 내는 반면 시에라는 독특한 감성을 즐길 수 있어 귀가 즐겁다.초반 가속은 당연히 더디지만 움직이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사륜구동모드가 아니라 후륜구동모드에서 급히 출발하면 바퀴가 헛도는데, 짐을 실은 상태에선 바퀴가 헛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FM)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엔진 가동을 줄여 연료효율을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지만 고속도로 정속 주행 상황이 아니라면 이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 게다가 이정도 급의 차를 타는 이라면 연비보다는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보통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6.9km다.실내공간은 넉넉하고 고급스럽다.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공간이 여유롭다. 2열 레그룸은 1102mm로 앞좌석만큼 넉넉하다. 2열 시트 등받이 부분과 하단엔 숨겨진 수납공간도 있다. 천연가죽으로 마감된 시트와 나무 질감을 살린 오픈 포어 우드 트림,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실내 디스플레이도 화려하다.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 터치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갖췄다.━짐 싣고, 트레일러 끌고… 픽업트럭 본연의 매력━ '트럭'이라는 용도를 활용하기에도 충분하다. 6가지 모드로 조작 가능한 테일게이트 기능은 기본이다.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보디를 갖춰 최대 3945kg에 달하는 엄청난 견인력을 자랑한다.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체결을 지원하며 '히치뷰 카메라' 기능으로 제대로 견인이 되는지를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견인 과정에서 피견인차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스웨이 컨트롤'과 함께 트레일러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도 갖췄다. 미국식 럭셔리와 실용을 두루 갖춘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 9330만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원이다.
[momo톡] 'EV9 자율주행'이 궁금하면 이곳에 가보세요(영상)
기아가 대형 전기 SUV EV9 출격을 앞두고 서울 성수동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복잡하지 않은 동선을 따라 EV9을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콘셉트로 구성돼 전기 SUV가 지닌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간접적으로 느껴보는 EV9 자율주행━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가면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을 체험해 볼 수 있다.이 곳은 총 5대의 EV9이 전시돼 있으며 ▲헬로(Hello), EV ▲커넥션(Connection) ▲EV9 존(Zone) ▲인포테인먼트 라운지 등 4개의 동선으로 구성됐다. '헬로(Hello), EV'에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미디어 아트(기술·자연의 연결 표현)로 꾸며졌다. '커넥션'에서는 미디어 월을 통해 EV9의 디자인 전이 공간을 연출했다. EV9 존(Zone)에서는 차의 핵심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을 비롯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OTA) 등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하다. 뉴테크 및 주행 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라운지도 마련됐다. 각 동선에서 가장 눈길을 끈 요소는 자율주행 체험이다. EV9에 직접 탑승해 사방을 가득 채운 화면에서 나오는 가상의 도심·고속도로 화면을 보며 직진, 방향전환, 가속, 자율주행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전시관 바닥에 설치된 회전 구조물이 영상 속 도로 상황에 맞게 움직여 EV9에 탑승한 관람객은 마치 영화관에서 4D영화를 보는 듯 한 느낌으로 EV9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EV9이 친환경차인 만큼 곳곳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기아 EV9에는 페트병과 페어망,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식물성 기름에서 뽑아낸 바이오 페인트 등이 대시보드, 내장 도장 파트, 러기지보드, 헤드레스트 등에 적용됐다. 관람객들은 10가지 주요 재활용 소재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이밖에 인포테인먼트 라운지에 들어서면 아빠들의 눈을 사로잡는 EV9 주행 시뮬레이터 경험도 할 수 있다. 오락실에서 자동차 경주 게임을 하는 것처럼 직접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다양한 주행 상황과 경로를 달리는 주행이 가능해 색다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큰 덩치에 걸 맞는 알찬 녀석 'EV9'━최근 사전계약에 들어간 EV9은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자 첫 대형 전기 SUV다.덩치가 큰 만큼 속은 알차게 구성됐다.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까지 갖췄다.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돼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 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실내는 탁 트인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설계한 넓은 공간에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적용했다.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를 기록했다.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도 탑재됐다. HDP를 비롯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 ▲OTA 등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기반의 차량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기아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보조금 혜택을 드리고 계약 뒤 인도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자 양산 및 국내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기아가 가장 혁신적인 대형 전기 SUV라고 강조한 EV9은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뒤 방문할 수 있다.
[momo톡] 지금 사면 내년에 받아요…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5인승 모델을 시승했다. 왕복 약 750km의 거리를 주행했는데 주로 고속도로를 이용했고 국도와 시내주행도 두루 거치며 차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쏘렌토는 2020년 4세대(MQ4) 모델 출시 이후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 넉넉한 크기는 기본, 웅장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화려한 편의품목까지 충실히 갖춘 데다 하이브리드시스템까지 더해지며 친환경성도 챙겼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쏘렌토 판매량은 1만6246대로 기아 승용차종 중 카니발, 스포티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쏘렌토 판매량 중 1만11대는 하이브리드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 판매가 늘었다. 현재 주문하면 1년하고도 6개월쯤을 더 기다려야 한다. ━충분한 힘, 편리한 ADAS━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가 힘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마력(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과거 시승했던 디젤 모델보다 한결 정숙하면서도 힘이 넘친다. 언덕을 올라갈 때도 힘이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도로에서 추월가속 상황에서의 가속감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고속도로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더욱 빛을 발한다. 고속도로주행보조(HDA) 기능은 먼 거리를 오갈 때 매우 편리하다. 내비게이션 기반의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포함한 HDA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건 물론, 안전구간과 곡선구간 등에선 스스로 속도를 줄인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곳에서도 스스로 멈췄다가 출발하기도 한다.특히 차로 한가운데를 유지하는 능력은 꽤 만족스럽다.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아니라 차로 가운데를 달리도록 돕는 만큼 안정감이 좋다. 다만 차로유지를 위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운전대를 스스로 먼저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보다 주도적으로 운전하기 위해선 스티어링 보조 기능을 해제하는 편이 낫다.지하주차장에선 전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었고 특유의 징글 사운드가 나면서 주행 중임을 알렸다.연비는 리터당 15km 이상은 꾸준히 유지됐다.━가족 여행에도 충분한 알찬 실내공간 ━ 내장은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디자인돼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UVO(유보) 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눈을 즐겁게 한다.내장 컬러는 하이브리드 전용인 네이비 그레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배색이다. 퀼팅 나파가죽시트도 단정한 느낌을 준다.컵홀더 등 수납공간도 충분히 마련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컵홀더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가 있으며 도어 손잡이에도 물건을 놓아둘 수 있다. 2열 좌석에서는 도어 손잡이 앞쪽에 컵홀더가 설치됐다.시트 옆면에 설치된 USB 충전 포트도 꽤 유용하다. 별도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케이블이 높은 위치에 있어서 발에 걸리지 않는다. 트렁크도 넉넉하다. 가족 여행 시 커다란 트렁크를 여러 개 실을 수도 있다. 캠핑 갈 때는 릴렉스체어 등도 가로로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트렁크 공간에도 시거잭이 있어서 휴대용 청소기나 다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앞좌석 에어컨 송풍구도 위 아래로 나뉜 점도 좋았다.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조절하기가 한결 수월했고, 얼굴 쪽으로 바람이 오지 않도록 하면서도 은은히 몸으로 바람을 쐴 수 있었다. 가족 여행에도 충분한 크기, 알찬 편의 및 안전기능, 탄탄한 주행감각과 연료효율성까지 두루 챙긴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인승 2WD 기준 3815만원부터 최대 4490만원이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선택품목을 추가할 수 있다.
[momo톡] 충전소 점령한 전기 트럭, 이유 있었네
최근 충전소 곳곳을 점령한 전기 상용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어느 충전소를 가도 전기 상용차는 매번 충전소 자리를 꿰차 전기 승용차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전기 상용차가 충전소 곳곳을 가득 메운 이유는 주행거리가 짧아 수시로 충전해야 하기 때문이지만 좀 더 명확한 이유는 최근 몇 년 새 폭증한 등록대수에서 확인된다.━전기 상용차 등록대수, 5년 만에 276배 폭증━최근 연도별 전기차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전기 상용차의 비율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린 점이 확인된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년) 동안 연도별 전기 승용차 등록대수는 ▲2018년 3만1033대 ▲2019년 3만3390대 ▲2020년 3만1297대 ▲2021년 7만1505대 ▲2022년 12만3908대이며 올 1분기(2023년 1~3월)까지는 1만9154대다.전기 상용차는 ▲2018년 147대 ▲2019년 1656대 ▲2020년 1만380대 ▲2021년 2만8897대 ▲2022년 4만574대, 2023년 1분기 1만5032대다.이 기간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와 전기 상용차의 비율은 ▲2018년 3만1180대(0.5%) ▲2019년 3만5046대(4.7%) ▲2020년 4만6677대(32.9%) ▲2021년 10만402대(28.8%), 2022년 16만4482대(24.7%) ▲2023년 1분기 3만186대(44%)로 조사됐다. 올 1분기 전기 승용차 등록대수는 1만9154대로 전년(1만9087대)보다 0.4% 증가한 반면 전기 상용차는 올 1분기 1만5032대 등록돼 전년(8766대)대비 71.5% 뛰었다.이 기간 전기 상용차의 등록 증가 비율은 전체 전기차 등록 비율(22.7%)도 크게 앞선다. ━트럭·특장·버스 골고루 증가… 판매량 1위는 포터2 일렉트릭━올 1분기 상용 전기차의 외형별 등록대수는 트럭이 1만2876대로 조사돼 전년(7360대) 대비 74.9% 증가했다. 특장은 797대→ 1381대로 73.3% 뛰었고 버스는 609대에서 올 1분기 775대로 늘며 27.3% 증가했다.올 1분기 상용 전기차의 소비자 유형별 등록대수는 전체 1만5032대 가운데 ▲개인(영업용·관용 제외) 1만274대(68.3%) ▲법인 및 사업자 4758대(31.7%)로 조사됐다.이 기간 상용 전기차의 용도별 대수는 자가용이 1만4162대(94.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으며 ▲운수(화물) 437대, 2.9% ▲택시 313대, 2.1% ▲관용 120대, 0.8% 순이다.이밖에 올 1분기 상용 전기차 모델별 등록 톱5는 ▲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7401대) ▲기아 봉고3 EV(6757대) ▲현대차 일렉시티(127대) ▲디피코 포트로(59대) ▲현대차 카운티 일렉트릭(21대) 순으로 집계됐다.
[momo톡] '속'부터 바꾼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주목 포인트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여러모로 상징하는 바가 큰 차다. 구형 코나 일렉트릭은 주행가능거리 경쟁이 본격화됐을 때 '동네차'를 넘어 '전국차'로 데뷔하며 관심을 모았고, 이후 잇따른 배터리 화재로 국내서 단종되며 또다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해외에선 꾸준히 팔리며 현대차의 수출을 견인한 핵심 차종이기도 하다.구형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 제조사는 LG에너지솔루션인데, 신형의 배터리 제조사가 중국 CATL로 바뀐 점도 특징이다. 그럼에도 새로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탑재,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자랑한다.현대차는 새로운 코나 일렉트릭의 핵심요소로 '디자인'을 꼽는다. 신형 코나를 만들면서 전기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다음 내연기관 모델을 작업했기 때문. 그만큼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고민이 많았던 차다. 이런 이유로 현대차는 지난 25일, 코나의 디자인을 담당한 세 명의 디자이너와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코나의 외장 디자인 개발을 담당한 최홍석 책임연구원은 "현대차의 SUV 라인업에서 코나의 역할은 단연 '아이코닉'"이라며 "코나는 다른 차종보다도 디자인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했고 코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그의 설명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특유의 '아머'(Armor) 디자인이다. 1세대부터 휠 아치에 마치 갑옷을 두른 것처럼 장식을 덧댔는데 신형 코나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따라 다른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최 연구원은 "가니쉬 컬러 변화를 통해 각 라인업의 특성과 차별점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며 "코나의 가니쉬는 단순히 차체 보호의 기능을 넘어, 미학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버전인 코나 일렉트릭은 아머 부분이 바디 컬러와 같지만 내연기관 모델은 블랙 투톤 컬러를 적용한 점이 다르다.이와 함께 신형 그랜저와 쏘나타 등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도 전면부의 핵심 디자인 포인트다. 그러면서도 코나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시리즈에 적용한 '픽셀 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에 차별화를 뒀다는 설명이다. CMF(Color Material Finish) 디자인 개발을 담당한 권기일 책임연구원은 동일한 실내 구조에서 소재와 컬러 조합으로 각 라인업을 차별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와 트림 등이다.권 연구원은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다"며 "에코 패키지 선택 시 메시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비롯해 친환경 천연가죽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소재 적용을 늘린 에코 패키지는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표현하는 데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다.신형 코나는 크기의 한계를 넘으려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앞좌석 중앙 센터 콘솔에는 회전 타입 컵홀더와 함께 오픈형 콘솔 스토리지 박스를 적용해 작은 물건부터 큰 것까지 놓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코나는 라인업마다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지만 실내 구성은 동일하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문선회 책임연구원은 "스티어링 컬럼으로 옮겨간 전자식 변속 레버 덕분에 중앙 콘솔 영역을 온전히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부터 전기 버전인 코나 일렉트릭, 고성능 감성을 담은 N 라인까지 갖췄다"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품목을 고를 수 있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4654만~532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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