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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헬스]"쉰 목소리 2주 넘는다면 위험"…성대결절 의심해야
큰 소리를 내거나 말을 많이 한다면 성대결절을 주의해야 한다. 2주 넘게 쉰 목소리가 이어진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13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성대결절은 가장 흔한 양성 점막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쉰 목소리와 긴장이 느껴지는 거친 소리가 나며 고음을 내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정도에 따라 후두 피로, 음성 변화, 목 통증, 숨 가쁨 등도 나타난다.초기에는 부드러운 연결절 형태지만 이를 방치하고 계속 목소리를 혹사하면 점막이 섬유화되면서 딱딱한 경결절로 변해 목소리가 거칠어진다. 성대결절은 양쪽 성대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하게 적용된다.성대결절은 초기 발견과 휴식이 핵심이다. 초기 환자의 경우 말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성대 휴식을 위한 침묵 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술과 담배 기름기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줄이는 식습관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만약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후두미세수술을 통해 성대의 병변을 정교하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극을 주지 않도록 약 2주 동안 발성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에도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다시 군살이 생기듯 재발할 수 있어 꾸준한 주의가 요구된다.예방을 위해선 평소 목소리를 아끼는 생활 습관이 필수적이다. 너무 큰 목소리로 말하거나 장시간 통화하는 것을 피하고 먼지나 매연이 심한 곳에서는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또 성대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성대에 악영향을 주는 담배와 술 카페인 음료는 멀리해야 하며 위산 역류를 막기 위해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질병청은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대 근육을 잘못 쓰는 습관이 들기 전에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봄만 되면 쏟아지는 졸음…춘곤증 줄이려면 이렇게
춘곤증은 봄으로 계절이 변하면서 피로감과 졸음, 의욕 없음 등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평소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거나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춘곤증에 더 취약할 수 있다.12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됐을 때 유독 잘 생겨 춘곤증이라고 부른다. 춘곤증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질병은 아니지만 1~3주가 지나도 증상이 여전할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평소 비타민 섭취가 적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춘곤증을 더 자주 경험한다.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게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운동 부족도 춘곤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춘곤증 예방을 위해 본인 체력에 맞춰 조금씩 자주 운동하는 것이 좋다. 몰아서 하는 운동은 오히려 피로감을 늘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간단한 맨손 체조를 하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 또는 산책을 한다면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3~5회, 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충분한 수면도 춘곤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7~8시간 정도 수면하도록 하자. 밤잠을 설친 경우에는 점심 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중에 부족했던 수면 시간과 쌓인 피로를 풀겠다는 이유로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히려 피로를 심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서울대병원은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과식, 음주, 흡연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을 가중시키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 배뇨통, 단순 통증 아니다…요로감염·결석 의심 신호
배뇨통은 소변을 볼 때 요도나 방광 부위가 화끈화끈하거나 아프다고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신우신염이나 신장 손상 등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8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배뇨통은 하부 요로에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요로감염의 첫 증상이 될 수 있고 하부 요관이나 방광, 또는 요도에 결석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배뇨통은 소변을 보는 시간 중 어느 시기에 통증이 나타나는지에 따라서 염증 부위를 추정할 수 있다. 보통 배뇨 초기에 통증이 심하다면 앞쪽 요도염이 원인인 경우가 흔하다. 배뇨 말기에 통증이 심할 때는 방광 및 후부 요도 또는 전립선의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원인 질환에 따라 배뇨통의 경과 및 합병증이 다르다. 방광염이나 요도염에 대한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신우신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결석에 대한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신장 손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배뇨통은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방광염이나 요도염의 경우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다. 배뇨 시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복부 CT 확인 후 결석이 확인되면 충격파 쇄석술이나 수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서울대병원은 "방광염, 요도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개인 청결 관리를 해야 한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의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대헬스] 목 근육 뭉침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예방법은?
목 근육은 보행이나 자세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목 근육에 발생하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은 흔히 말하는 근육이 뭉친 것으로 목 부위 통증의 주요한 원인이지만 간과하기 쉽다.7일 서울대학교 병원은 근근막통증증후군은 불편한 잠자리, 부적절한 자세 등 단순히 근육 활동의 이상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 두통, 스포츠 손상, 고열을 동반한 전신 질환, 정서적 불안정 및 우울증에서도 흔히 동반될 수 있다. 인대, 경추, 디스크 등에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목 근육이 영향을 받아 뭉칠 가능성이 존재한다.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내에 압통점(눌러서 아픈 지점)과 통증 유발점이 있으며 결림과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특징이다. 보통 근육을 감싸고 있는 결합조직에 통증과 근경련, 압통, 강직을 비롯해 자율신경 기능 부전(땀, 체온 등의 이상) 등의 증상을 포함한다.근근막통증증후군 초기에는 적절한 스트레칭과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경과가 복합적인 경우엔 원인 따라 통증 유발점 주사, 근육 내 자극술, 약물치료 등도 고려해야 한다. 스트레칭 운동은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근육이 늘어난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엔 오히려 통증 유발점 발생 원인이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서울대병원은 "목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간헐적인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금연과 함께 무거운 가방을 메는 것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과체중을 피해야 한다"며 "과도한 음주도 삼가야 한다"고 했다.
[시대헬스]발이 '찌릿찌릿' 아파…당뇨 환자가 조심해야 할 '이 질병'
야외활동에 적합한 5월, 발바닥에 생긴 굳은살과 티눈은 즐거운 나들이를 방해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5일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에 따르면 굳은살과 티눈은 피부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 때문에 각질층이 두꺼워지며 발생한다. 살이 딱딱해지는 걸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은데 굳은살과 티눈은 엄연한 피부질환이다.굳은살은 넓은 부위가 단단해지지만 티눈은 좁은 부위에 압력이 집중될 경우 중심부에 원뿔 모양 핵이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굳은살은 통증이 없으나 티눈은 위에서 누를 때 날카로운 물체가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티눈의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티눈은 사마귀와 구분이 어렵다. 비감염성 질환인 티눈은 각질을 깎아냈을 때 중심핵이 보이고 위에서 누를 때 아프지만 감염성 질환인 사마귀는 검은 점상의 출혈이 보이며 주변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진다. 만약 사마귀를 티눈으로 착각해 손톱깎이로 주변 굳은살을 깎아낼 경우 병변이 더 커지고 전염될 위험이 높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굳은살과 티눈을 해결할 방법은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제거하는 것이다. 굽이 높고 앞코가 좁은 구두보다는 뒷굽 높이가 4㎝ 이하인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증상 완화를 위해 살리실산 성분의 티눈고나 연화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핵이 깊은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다. 뼈의 구조적 변형이 원인인 경우에는 돌출된 뼈를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고려되기도 한다.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굳은살과 티눈은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선다. 당뇨 환자의 발에 생기는 과도한 각질은 미세한 외상을 유발하고 이것이 깊어지면 당뇨발이라 불리는 궤양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굳은살을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발바닥 압력을 약 26% 감소시켜 궤양 발생률, 수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은 "신발은 자신의 발보다 0.5㎝ 정도 여유 있는 것을 선택하고 푹신한 패드를 활용해 압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티눈 아래에 점액낭염이나 물집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자가 치료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입안이 '바짝바짝'…말문 막히는 이 질병 치료법은
입 안이 자주 마르고 물 없이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잦아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다. 1일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에 따르면 구강 내 타액선(침샘)에서 분비되는 타액(침) 분비가 줄어드는 질병을 구강건조증으로 정의한다. 보통 하루 1000~1500mL 정도 분비돼야 할 타액이 정상 분비량의 50% 이하로 감소할 경우 본격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 타액은 구강과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구강 내 산성도를 조절하고 항균 작용을 하며 음식물 소화, 미각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침 분비가 줄어들면 충치나 풍치(치주염)가 악화되고 입 냄새, 미각 상실, 구강 궤양 등이 발생하기 쉽다.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 부작용이다.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나 고혈압약, 항우울제 등 500여 종의 약물이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경부(머리에서 쇄골 윗부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타액선이 파괴돼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구강건조증은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음식을 먹을 때 혀에 타는 듯한 작열감을 느끼며 말을 할 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혀 갈라짐, 구강 곰팡이 감염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구강건조증은 발병 요인이 다양해서 한 가지 치료법만으로는 증상을 치료하긴 어렵다. 다행히 복용 중인 약물을 조정하거나 필요한 경우 타액 분비 촉진제를 처방받는 정도로 어느 정도 완화가 가능하다. 이미 타액선의 기능이 상실된 경우 인공 타액이나 구강 보습제를 수시로 사용해야 한다. 질병청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술, 담배, 카페인을 멀리하고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사탕, 무설탕 껌 등을 씹어 타액선을 자극하고 수면 시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일상 속 흔한 두근거림?…이럴 땐 '부정맥' 단서
두근거림은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할 때 느끼는 증상으로 일상 속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부정맥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30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두근거림은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불안한 상태일 때, 심한 운동을 한 후,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한 후에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건강상 큰 문제가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두근거림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부정맥은 원인에 따라 심장 자체 문제로 인해 박동 이상이 생긴 부정맥과 다른 신체 이상이 심장에 영향을 줘 생긴 부정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심장 자체 문제로 인해 부정맥이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조기 심방 수축, 심장판막 질환, 심근병증 등이 있다.부정맥이 의심된다면 치료 전 두근거림이 시작되거나 악화하는 상황, 현재 앓고 있는 질병과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상세한 문진이 필요하다. 병의원에서는 크게 ▲심장 이상을 찾기 위한 검사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장기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심리 상태 검사 등으로 나누어 검사를 진행한다.부정맥 치료법으로는 항부정맥 약물 투여, 인공 심박동기 삽입, 부정맥 부위 제거 수술, 자동 심율동 전환(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정상 박동으로 전환시키는 방법) 및 제세동기(심장에 고압 전류를 흐르게 해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기기)의 사용 등이 있다. 심장이 아닌 다른 신체 이상으로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원인 질환 치료가 우선이다.질병청은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인 생리적인 부정맥은 건강상 큰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현기증이나 실신이 동반되거나 2~3층 정도의 계단을 오를 때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이 동반되는 부정맥은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혹시…" 암 위험 키우는 역류성식도염, 약물치료가 기본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염증이다. 역류성 식도염이 오랜 기간 이어질 경우 식도암 위험이 커지니 주의해야 한다.29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면 가슴쓰림, 가슴의 답답함, 속쓰림, 신트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 목 쓰림, 목소리 변화,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수십 년 이상 식도염이 지속되는 경우 식도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역류성 식도염은 조절 기능 약화로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위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는다.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투여하는 게 일반적이다. 위산 분비 억제제는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와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 약물이 흔히 사용된다. P-CAB 제제는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고 약효가 빠르다. PPI 제제의 경우 식전에 복용해야 하고 비교적 약효가 늦게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비만, 흡연, 음주 등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니 가능한 피하는 게 좋다. 음식을 먹고 눕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 식사 후 눕는 것을 피해도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서울대병원은 "기름진 음식, 과식, 취침 직전의 음식 섭취,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 등은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오늘도 화장했어" 청소년 메이크업, 피부건강 지키려면
한국에서 외모가 삶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면서 화장을 시도하는 청소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청소년 시기에는 화장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28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감수성이 풍부하고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들은 SNS와 인터넷을 통해 외모 관리 방법을 쉽게 접하며 자연스럽게 화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10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와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이 유통되면서 화장은 청소년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분비 증가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잘못된 화장품 선택이나 부적절한 사용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올바르게 화장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향료, 방부제, 생소, 오일 등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청소년 피부에 해로울 수 있으니 평소 성분표를 확인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피부 문제가 생기면 화장품에 의존하기보다 철저한 클렌징과 보습 위주의 스킨케어를 우선 시도해야 한다.색조 화장 후에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에 화장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SPF(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이나 워터프루프(방수) 제형의 선크림과 메이크업을 했다면 이중 세안을 권장한다. 클렌징 크림·로션·젤·오일·워터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뒤 클렌징폼으로 2차 세안하는 방식이다.화장 전 손을 깨끗이 씻고 화장 도구를 청결히 관리하는 것도 피부 트러블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새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귀 뒤나 팔 안쪽에 소량 발라 이상 반응을 확인하고 화장 후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친구들과 화장품을 공유하지 않고 제품 유통 기한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질병청은 "성장기 청소년은 피부가 얇고 예민해 여드름의 위험이 크다"며 "화장품을 사용할 때 성분이나 사용량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모래에 미세먼지까지 '아찔'…건강 위협 '봄철 불청객'
봄철 전국이 모래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호흡기 질병은 물론 신체 내 여러 부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5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지대에서 날아온 미세한 모래 먼지로 주로 3~5월에 집중된다.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화력발전 등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인위적인 오염물질로 황산염과 질산염 등 유해 화학물질을 다량 품고 있다.황사는 수백 년 전부터 한반도 일대를 괴롭혔다.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시대에 '흙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된 현상 중 하나다. 최근에는 산업화 여파로 규소,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농도가 높아져 건강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는 최근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통상 황사와 먼지는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입자가 매우 작은 경우 기관지를 타고 다른 인체 기관으로 이동해 염증을 일으키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을 경우 걸리지 않고 우리 몸속에 깊숙이 스며든다. 장기간 노출될 경우 천식과 만성 폐쇄 폐 질환,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심지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발생률을 높인다.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노출 최소화다. 농도가 짙은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식약처가 인증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 후 샤워, 세안, 양치질 등을 통해 몸에 남아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겠다.질병청은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유해 성분의 침투가 쉬워지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내에도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요인이 있어 외부 농도를 파악 후 주기적인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대헬스]검진 때 발견한 '담낭 속 혹', 1㎝ 넘으면 암 위험 높아
건강검진 중 담낭에 혹이 발견된다면 반드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성 용종일 가능성도 있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24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담낭 용종은 담낭 내 점막이 돌출돼 생기며 작은 혹 모양을 띠고 있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혹 소화불량, 구토, 우상 복부 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용종 자체만으로는 소화기 증상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담낭 용종은 크게 콜레스테롤 용종 같은 비종양성과 종양성으로 나뉜다. 체내에서 발견되는 용종 대다수는 비종양성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 종양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문제는 육안만으로는 비종양성과 종양성 용종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용종의 크기가 1㎝ 이상이거나 하단부가 잘록하지 않은 무경성(줄기가 없는 용종) 또는 담낭벽의 두꺼워지는 비후가 동반된 경우에는 종양성 용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때문에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내시경 검사,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추가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담낭 용종의 유일한 치료법은 제거다. 용종만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담낭 전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크기와 모양 등을 보고 신중하게 절제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1㎝를 넘으면 담낭 절제술을 권고한다. 또한 6~9㎜ 크기라도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이거나 무경성 형태인 경우나 담낭벽 비후가 진행됐다면 악성 위험을 고려해 수술적 치료를 검토해야 한다. 질병청은 "한 번의 검사로 암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주기적인 복부초음파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며 "용종의 크기가 작더라도 모양이나 특징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손 떨리는게 도파민 부족?" 초기진단 중요한 이 병
손 떨림이 잦고 몸이 굳는다면 뇌에서 보내는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파킨슨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신경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은 신경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해 뇌 기능의 이상이 일어나는 질병을 일컫는다. 주로 노화가 진행된 60세 이상에서 발병하지만 유전자 이상 등으로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몸이 떨리거나 행동이 느려지며 마비가 되는 것처럼 굳는다. 또 운동능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움직이는 운동증상을 겪는다. 동일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대표적인 질병은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이 있다.발병 원인은 중뇌 흑색질에 존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이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화학적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만약 도파민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되거나 과해질 경우 신경계 기능 전체에 이상을 초래한다. 파킨슨병의 경우 흑색질의 도파민 생성 세포가 소실돼 뇌가 몸으로 전달하는 도파민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아직 의학계는 파킨슨병의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확실한 약물이나 치료법 또한 없는 상황이다. 다만 증상이 서서히 심해지기 때문에 일명 초기 단계에서의 치료와 운동이 중요하다.일부 환자는 약물 치료 효과로 증상이 대폭 완화되기도 한다. 1960년대 파킨슨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부터 꾸준히 사용 중인 레보도파를 비롯해 도파민 작용제, 도파민 분해효소 억제제 등이 주로 처방된다. 약물복용 기간이 긴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특정 뇌 조직을 제거하는 조직파괴술, 특정 뇌 부위에 미세전극을 삽입하고 전극의 다른 쪽 끝을 가슴 피부 아래 심어 놓은 자극발생기(배터리)에 연결하는 뇌심부자극술 등 치료법도 있다. 질병관리청은 치료뿐만 아니라 운동도 병세를 늦추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운동은 근력과 유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도파민 세포의 기능을 향상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걷기, 수영, 체조, 태극권, 요가, 실내 자전거 등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파킨슨병 중기에 접어들면 환자들이 몸을 움직이길 힘들어해 활동량이 점차 줄고 귀찮아하는 경향이 생긴다"며 "몸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그 사람 이름이 뭐였지"…방치하면 치매로 가는 지름길
건망증이 심해지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당장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일지 모르나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2일 국가정신건강정보포탈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는 일반적인 치매로 진단하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분명하게 객관적인 인지 기능의 저하를 보이는 상태를 일컫는다. 아직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질병 중 하나로 치매와 정상 노화 사이의 증상이 나타난다.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기억력 저하다. 건망증이 심해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기계를 사용하는 등 복잡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 또 치매에서 나타나는 우울감, 감정 기복, 짜증, 망상, 환각 등 정신행동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보행 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모든 경도인지장애가 반드시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일반인들에 비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매년 10~20% 정도가 치매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사한 증상을 겪을 경우 상담과 신경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장애 여부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 고령이거나 신경 심리검사 상에서 기억력 장애가 나타날 경우 자기 공명 영상(MRI) 등 뇌 영상 검사를 통해 더욱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도인지장애는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인지 훈련, 운동 치료, 식이요법 등 비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치매로의 전환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우울증, 비타민 결핍, 갑상샘 질환 등 다른 신체적 문제가 장애를 유발한다면 해당 질환 치료 시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중앙치매센터는 치매 예방 수칙 333(3권·3금·3행)을 준수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3권은 ▲주 3회 이상 걷기 ▲생선, 채소 등 골고루 먹는 식습관 ▲부지런한 독서 등이다. 3금은 ▲절주 ▲금연 ▲뇌 손상 예방, 3행은 ▲건강검진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 검진 ▲가족, 친구와 소통 등을 꼽았다.
[시대헬스]깔끔한 이미지 '레이저 제모'…부작용 색소침착 막으려면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를 타깃하는 레이저를 활용해 털이 나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보통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색소침착 등 레이저 제모술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21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레이저 제모술은 일반적으로 1.5개월, 2개월마다 5번가량 반복 시행해 생장기 주기에 있는 털들을 파괴한다. 6개월 동안 관찰해 털이 다시 나지 않으면 영구 제모된 것으로 간주한다.시술 시간은 레이저 종류와 시술 부위 면적에 따라 다양하다. 보통 겨드랑이와 같은 좁은 부위는 레이저를 쬐는 데 3~10분, 전후 처치(마취 시간 제외)를 포함해 15~30분 정도의 시간을 쓴다. 마취되는 데에는 30~50분가량 걸린다. 면적이 넓을수록 시술 시간은 더 길어지며 시술 후 별도의 회복 시간은 따로 없다.시력 저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레이저 제모술을 시행하는 도중에는 눈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보안경을 쓰고 있더라도 눈을 감고 있는 게 바람직하다.레이저 제모술의 부작용은 과다 색소침착이나 색소 소실이 대표적이다. 특히 피부가 검은 사람에게서 색소 변화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레이저 시술 전후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햇볕에 탄 후에는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 부위에 화상을 입거나 물집·딱지가 생기는 경우도 레이저 제모술의 부작용으로 거론된다.서울대병원은 "레이저 제모술은 윗입술, 등, 다리, 겨드랑이 순으로 효과가 뛰어나다"며 "레이저 제모술 계획이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반복되는 '삐끗'…발목 불안정증, 방치하면 병 키운다
평소 일상생활 속 발목을 반복적으로 삔다면 발목 불안정증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18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발목 불안정증은 발목의 반복적인 휘청거림이나 불안정감, 그에 따른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고유 감각 기능 저하나 신경·근육 기능 부조화 등으로 인해 발목 움직임의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기능적 불안정성, 해부학적으로 발목 인대 자체 결함 등으로 관절 움직임이 과도해진 기계적 불안정성이 원인으로 꼽힌다.발목 불안정증 환자 대부분은 외상이나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린 적이 있다.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발목 연골 손상 또는 힘줄 등의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발목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기도 한다.급성 염좌와 마찬가지로 만성 발목 불안정증에서도 일반적으로 비수술적인 치료를 먼저 적용한다. 물리 치료, 근육 강화 및 고유수용감각 훈련, 보조기 착용 등의 방법을 우선 활용한다. 이와 같은 보존적 치료는 최소 3개월 이상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로 발목 외측 인대를 보강해 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 치료의 성공률은 8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전에 발목 불안정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발목 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 균형 감각 훈련 등을 시행하도록 하자. 아킬레스건이나 종아리 뒤편 근육이 단축돼 있다면 해당 부위 스트레칭을 신경 써주는 게 도움이 된다.서울대병원은 "여성에서 신발의 뒷굽을 넓히거나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고 스포츠 활동 시 보조기 혹은 테이핑을 이용하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체중 증가는 발목 불안정증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 유지를 위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인후염·피부염 앓았다면…" 잠복기 거쳐 급습하는 이 병
겨울과 봄철 자주 발생하는 인후염(인두와 후두 염증)과 피부염을 앓았다면 급성신장염을 주의해야 한다. 소변량이 줄고 혈뇨가 나온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1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신장 내에 발생하는 비감염 질환을 급성신장염이라고 정의한다. 급성신장염은 세균이 직접 신장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신우신염과는 달리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비감염 질환이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사슬알균(연쇄구균) 감염이다. 우리 몸은 인후염이나 피부 농양을 일으키는 이 균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면역 복합체가 신장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에 쌓이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보통 인후염 후 1~2주, 피부 감염 후 약 3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주요 증상은 소변량 감소, 혈뇨, 부종, 고혈압 등으로 신우염과 비슷하다. 드물게 급성 신부전이나 심부전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원인균을 박멸하기 위한 항생제 처방, 신장 기능을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는 보존적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급성기(치료 초기 단계)에는 염분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 혈압 조절을 위해 이뇨제나 혈압 강하제가 처방되기도 하며 합병증 위험이 있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서울대병원은 "평상시 인후염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손 씻기, 가글 등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진료를 빠르게 받아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대헬스]안 씻어서 그렇다고?…비듬, 머리 자주 감을수록 '독'
비듬은 두피에 쌀겨 모양으로 표피 탈락이 발생해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잘 씻지 않아 비듬이 생긴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을수록 비듬이 심화하니 주의해야 한다.16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비듬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 과다 증식 등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피부의 정상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의 과다 증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스트레스, 환경 오염,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비듬은 시각적 관찰을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건선이나 지루 피부염과 같이 두피를 침범하는 피부 질환의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비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좋다. 그중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를 일주일에 2~3차례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건선이나 지루 피부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비듬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게 특징이다. 평소 두피를 청결히 해야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두피가 건조해지며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다.서울대병원은 "변비, 위장 장애, 영양 불균형, 샴푸 후 잔여물 등도 비듬과 관련이 있다"며 "평소 균형 있는 식사와 함께 무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 제품 사용은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시대헬스]"아이 혀가 딸기처럼 붉다면" 감기 아닌 이 병
아이의 혀가 딸기처럼 변하고 발진과 발열 등을 동반할 경우 성홍열을 의심하고 즉시 소아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 좋다. 15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형설 연쇄구균 바이러스가 비인두,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과거에는 사망률이 높았으나 현대의학의 발달로 사망까지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주로 6~12세 어린이들에게 발병하며 늦겨울과 초봄에 자주 관찰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성홍병 감염은 3418건으로 이중 아동 환자 비중이 2928명으로 높다. 성홍열의 잠복기는 감염 후 평균 2~5일이며 최대 일주일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인후통, 오한, 식욕부진, 구토 등과 감기, 몸살과 비슷하지만 좁쌀 크기의 붉은 발진이 입 주위와 손을 제외한 전신에 나타나는 것이 차이점이다. 발병 초기에는 혀가 빨갛게 붓고 오돌토돌해져 딸기 모양으로 변한다. 발진은 통상적으로 7일 후 사라지며 손톱 끝, 손바닥, 발바닥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감염자는 페니실린 등 항생제를 처방을 받아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성홍열에 의한 합병증은 중이염, 부비동염, 경부림프절염 등 화농성 합병증과 급성 사구체신염, 류마티스열 등 비화농성 합병증으로 나뉜다. 성홍열은 국가가 지정한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발견자는 24시간 이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환자와 보균자의 침이나 분비물 등을 통해 직접 전파되거나 식품이나 물건 등에 의한 간접 전파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감염자는 치료 시작 후 등교, 등원, 출근을 멈추고 최소 24시간 이상 자택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보호자와 가족은 전염을 막기 위해 물품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 질병청은 "환자와의 접촉자 혹은 가족은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최대 잠복기(7일까지) 추가 발생 여부를 감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대헬스]봄바람과 찾아온 '알레르기'…증상 줄이는 일상생활 꿀팁
봄과 함께 찾아오는 꽃향기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안기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경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좋다.11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는 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삼나무 등이 있다.꽃가루 알레르기가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 맑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이 대표적이다. 눈코입이 가렵고 피로감이 발생하는 것도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으로 언급된다.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경을 조절해야 한다. 우선 창문을 닫고 헤파필터(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장착한 공기정화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 중의 꽃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 60도 이상의 온수로 세탁하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실내 바닥과 침구류, 가구를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야외 활동도 조심해야 한다. 꽃가루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인 늦은 오후나 비가 온 직후에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 등을 착용해 꽃가루 흡입과 접촉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옷을 털어 외부의 꽃가루를 실내로 들이지 않고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질병청은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뿐만 아니라 여러 계절에 걸쳐 많은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반적인 건강 문제"라며 "적절히 예방 및 관리한다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대헬스]"움직이지 않으면 다리가 근질" 방치하면 수면장애까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불쾌함이 계속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11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는 신경학적 상태'를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정의한다. 만 21~69세의 성인남녀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5.4%가 이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다리 등에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감각을 느낀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계속되며 눕거나 앉는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이 탓에 휴식을 취하는 저녁 시간에 증상이 가장 심하다. 실제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중 대다수는 수면 중 주기적인 사지떨림을 경험한다.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강해지기 때문에 수면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아직 하지불안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이 파악되진 않았다. 학계는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유전적 영향, 임신 등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분 결핍, 신부전, 말초신경병증도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치료를 통해 상당한 호전이 가능한 질병이다. 다만 대다수 환자는 이를 알지 못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만약 철 결핍, 말초신경병증 같은 연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관련한 치료만 받아도 증세가 호전된다. 연관 질병이 없는 경우 도파민 시스템에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 약물, 알파2델타 리간드 항경련제, 일부 마약성 진통제,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수면장애 관련 약물 등을 통한 호전이 가능하다. 서울대병원은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라며 "혈액 생성,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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