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헬스S] 움직이면 아픈데… 퇴행성 관절염, 운동이 도움 될까
#50대 주부 A씨는 최근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고생이다. 걸을 때마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이 잘 펴지지 않는다. A씨는 주변에서 운동하라는 조언을 받았으나 통증이 심해지면서 운동 시 되레 증상이 악화하진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8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연골과 뼈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통증, 기능장애, 변형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골관절염이라고도 부른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나이·성별·유전·비만 등이 영향을 미치는 일차성(특발성)과 외상·질병·기형이 원인인 이차성(속발성)으로 나뉜다.현재까지 퇴행성 변화가 이미 발생한 관절을 정상으로 돌이킬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심하지 않은 퇴행성 관절염은 약물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생활 습관이나 과체중 등 악화 요인을 개선해 진행을 막는 것이 치료 목표다. 약물요법이나 국소 주사요법을 시도할 때는 약제 부작용에 주의해야 하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대표적인 수술 방법인 인공관절 치환술은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변형된 관절이 교정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인공관절의 수명이 제한적이므로 향후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수술 중 출혈이나 감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절경 수술법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나 효과의 지속 여부가 일정하지 않다.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운동이 필요하다. 관절염 환자에게 운동은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의 운동성과 유연성을 유지해 강직을 줄일 수 있어서다. 스트레칭 등 유연성 운동은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해 강직을 막아준다. 근력 강화 운동은 근력을 키우고 사고로 인한 관절 손상을 예방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 강화와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다.질병청은 "무리한 동작의 반복, 좋지 않은 자세 등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지만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은 관절염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S] 보기 안 좋은 '비듬'… 머리 자주 감는 게 답일까
#20대 대학생 A씨는 요새 비듬이 늘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A씨 웃옷 위에 떨어져 있는 비듬을 보고 지인들이 "좀 씻고 다녀라"는 농담을 해서다. A씨는 비듬을 없애기 위해 하루에 한 번 감던 머리를 두 번 감기 시작했으나 증상은 되레 악화했다. A씨는 피부과를 방문했고 머리를 자주 감는 건 되레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비듬은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 탈락이 발생해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비듬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두피에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작은 각질 조각이 생기고 흔히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게 비듬의 주요 증상이다.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두피 피부 질환에 동반돼 비듬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밖에 변비, 위장 장애, 영양 불균형, 샴푸 후 잔여물 등도 비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머리를 하루에 한 번 감는 게 좋다.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를 일주일에 2~3차례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이 동반된 경우에는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도 좋다.비듬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과를 보인다. 눈으로 관찰해 진단할 수 있으며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사례에 따라 두피를 침범하는 피부 질환의 확인 및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할 수는 있다.서울대병원은 "평소 두피를 청결히 해야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며 "무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제품 사용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헬스S] 건망증인 줄 알았는데… 이 증상 있다면 '치매' 의심
건망증은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기억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장애의 한 증상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과거 사건 자체를 잊어버린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6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건망증은 나이와 성별에 무관하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해야 할 일의 종류가 많은 상황처럼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될 때는 건망증이 더 잘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건강의학과적 질환으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건망증이 늘어날 수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건강이 회복된다면 건망증도 줄어들 수 있다.문제는 건망증의 원인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일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증상이 악화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기억과 관련된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거나 대화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는 등 사건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건망증일 경우에는 힌트를 주면 기억해낼 수 있다.통상 건망증 자체를 질환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진단이나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는다. 건망증이 증가하거나 치매의 초기 증상과 감별이 필요할 때는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검사와 신경학적 검사, 신경인지기능 검사(신경심리검사), 뇌 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서울대병원은 "건망증 증상이 서서히 증가하는 경우에는 유발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질환 및 퇴행성 질환의 감별을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S] 발가락 썩을 수도… 동상 유발하는 겨울철 '이 습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는 동상이 발생하기 쉽다. 발에 동상이 생기면 피부가 괴사하고 경우에 따라 발가락이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평소 꽉 끼는 신발을 신는 등 혈액순환에 신경 쓰지 않으면 동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4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동상은 추위에 신체 부위가 얼게 돼 발생하는 증상이다. 주로 발가락을 비롯해 코, 귀, 뺨, 턱, 손가락 등에 나타난다. 동상이 심하면 피부가 푸른색이나 검은색으로 괴사하고 괴사 상태로 계속해서 노출될 경우 5~6시간 내 발가락이 썩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절단까지 고려해야 한다.동상은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게 특징이다.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한다. 초기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동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행동으로는 꽉 끼는 신발을 신어 발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종아리까지 덮는 부츠나 운동화에 키 높이 깔창을 넣는 것은 발을 조이게 해 해롭다. 꽉 끼는 신발을 신은 채 1시간 이상 추위에 노출되면 동상 위험은 더욱 커진다.꽉 끼는 신발에 너무 두꺼운 양말을 신어 땀까지 나면 신발 속 습도가 높아져 동상 위험이 확대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움직임이 많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을 때도 동상이 악화할 수 있다.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땀 배출이 잘되는 적당한 두께의 양말을 착용하고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추운 곳에서는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게 좋다. 신발이 젖게 되면 빨리 발을 빼서 말리는 게 중요하다.동상 발생 시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게 최우선이다. 당장 병원 방문이 어렵다면 가능한 한 빨리 따뜻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팔꿈치를 담가서 불편하지 않은 정도)에 담그도록 한다.질병청은 "동상 부위는 눈으로 문지르거나 비벼서는 안 되며 열패드나 램프, 난로를 쬐는 등의 보온 행위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헬스S] 노년기 두통·소화불량… 알고 보면 '우울증' 신호
최근 들어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년기에 나타나는 정신 질환은 대중의 관심 밖에 놓여 있다는 평가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노년기 우울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치료받는 게 좋다.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기환 교수에 따르면 우울증은 노년기 정신질환 중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우울 증상으로 인해 직업, 가사,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 전반에 눈에 띄는 제약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당 변화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일반 노인 인구에서 주요우울장애 유병률은 1~4%, 경미한 우울증은 4~13%로 보고된다. 만성 질환을 가진 노인에게서는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한다. 전체 성인(만 18세 이상) 인구에서 주요 또는 경미 우울증의 유병률 약 7.8%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노년기는 우울증이 가장 흔한 연령대다.노년기의 우울증은 다른 연령층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젊은 층에선 주관적 우울감, 무기력, 죄책감을 표현하는 반면 노년층은 두통·어지러움·가슴 두근거림·소화불량·허리통증 등 불특정한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증상들은 일관되지 않고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변 교수는 "우울감이 장기간 지속되고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면 의학적 치료의 대상"이라며 "노년기 어려움에 대한 여러 종합적인 도움 및 대책과 함께 우울 증상에 대해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스S] 새해 운동, '이렇게 해야' 효과 좋습니다
#30대 직장인 A씨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올해에는 체중을 감량하고 신경 쓰지 못했던 건강도 증진하기 위해서다. 지금껏 운동을 제대로 해본 경험이 없던 A씨는 스마트폰을 들고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검색해봤다.1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은 건강 증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많이 움직이고 적게 앉아있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건강상 큰 이익을 준다. 일반적으로 얼마나 힘이 드는가에 따라 저강도, 중강도, 고강도 운동으로 분류하며 신체활동에 이용하는 에너지 대사 체계나 운동 목적에 따라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근력 강화 운동)으로 나누기도 한다.운동은 준비 운동(5~10분), 본 운동(20~60분), 정리 운동(5~10분)으로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준비 운동 단계에서는 근육 온도가 상승하면서 운동할 근육으로 혈액이 더 많이 흘러가 운동 중 심장과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한다. 맨손체조 등을 관절 가동 범위 전체에 걸쳐 실시하며 본 운동보다 낮은 강도로 진행하는 게 좋다.본 운동은 빈도·강도·종류·시간 등을 개인에 맞춰 설정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자주 시행하는 유산소 운동의 경우 중강도로 일주일에 150분 또는 고강도로 일주일에 75분 이상 시행하도록 하자. 유산소 운동은 한 번에 30분 이상 하거나 10분 이상 3번에 나눠서 해도 효과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을 긴 시간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또 다른 본 운동 항목인 근력 강화 운동은 8~12회를 겨우 들 수 있는 무게 정도의 강도가 적당하다. 일주일에 2일 이상 신체 각 부위를 모두 포함해 시행하도록 하자. 운동한 신체 부위는 하루 이상 휴식을 취해 근육이 회복한 후 다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이 쉽게 느껴진다면 운동 시 다루는 무게를 늘리거나 운동 세트 수를 더 늘려야 한다.정리 운동은 긴장을 풀 수 있는 걷기, 가벼운 조깅,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 위주로 실시한다. 회복 정도를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박수를 확인해야 한다. 정리 운동은 본 운동에 높아졌던 심박수, 혈압, 호흡 등을 안정 상태로 회복시켜 신체에 쌓일 수 있는 노폐물 제거를 돕고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질병청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근육 및 심폐 건강, 뼈 건강, 기능적 건강이 개선되고 고혈압, 관상동맥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암, 우울증의 위험이 줄어든다"며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의 위험이 줄고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헬스S] 피로감에 살까지 빠진다면… 문제는 '갑상선'
#40대 직장인 A씨는 요새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겨울철 강추위 탓에 컨디션이 악화한 줄 알았으나 장기간 숙면해도 피로감이 없어지지 않는다.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평소보다 음식을 잘 챙겨 먹는데도 되레 살이 빠질 지경이다. 이상을 느낀 A씨는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중독증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31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갑상선 중독증은 말초조직에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공급돼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의미한다. 크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수반하는 경우와 수반하지 않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갑상선 호르몬은 대사를 촉진해 에너지를 소모한다. 갑상선 중독증이 생겼을 때 피로감과 전신 쇠약 및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이유다. 식욕이 왕성해 잘 먹는데도 계속해서 체중이 빠진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공급된 상태를 의심할 수 있다.더위를 참기 힘들고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벼운 운동에도 과거보다 숨이 차는 증상도 갑상선 중독증의 증상 중 하나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자주 흥분하고 화를 잘 내며 집중이 되지 않고 불안해지기도 한다. 팔다리 힘이 빠지고 손이 떨리며 남자는 다리에 마비 증상을, 여자는 월경 불순을 겪을 수도 있다.갑상선 중독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다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없이 갑상선 중독증이 나타난 경우에는 경과가 일시적이다. 자연 회복되거나 원인을 제거하면 완전히 회복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라면 약물요법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 또는 수술 등의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서울대병원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일종의 소모성 질환이므로 고단백·고열량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면 체내 대사가 상대적으로 감소해 과다한 열량 섭취 시 심한 체중 증가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헬스S] 머리 충격 없어도 '뇌진탕' 의심해야 하는 신호
뇌진탕은 외상에 의해 발생한 일시적인 의식 소실을 의미한다.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다. 사고 후 의식 소실이나 두통 및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뇌진탕을 의심해야 한다.30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뇌진탕은 머리 부분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 반드시 직접적인 충격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가속·감속에 의해 머리가 흔들릴 경우에도 뇌진탕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정 사고를 당했다면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지 않았어도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진탕을 의심해볼 수 있다.뇌진탕의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이명, 청력 저하, 흐릿한 시야, 피로, 감각 저하 등의 신체적 장애가 있다. 집중력,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의 장애를 비롯해 장애, 짜증, 우울, 불안, 초조, 성격 변화와 같은 감정조절 문제를 호소할 수도 있다. 특히 두통과 수면장애가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신체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는 경우는 환자의 50%가 넘는다. 이후 점차 감소해 1년 후까지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는 15% 정도에 불과하다. 예상되는 인지 회복 기간은 1주에서 6개월로 광범위하며 약 15~33%에서는 지속적인 인지 장애로 인해 업무나 학업을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뇌진탕 초기 치료로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기분장애나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협진을 통해 다학제적 접근을 고려한다. 회복이 느린 경우 호르몬 검사를 통해 필요에 따라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고 인지 장애가 지속하는 경우 신경심리검사 후에 적절한 인지 치료를 시행한다.서울대병원은 "인지 증상들로 직장 업무나 학업을 4주 이상 수행하지 못하는 환자들은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이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인지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헬스S] 핫팩 사용 후 피부가 '따끔따끔'… '저온화상' 의심하세요
겨울철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핫팩·전기장판 등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열기구는 추위를 덜어주는 장점이 있지만 저온화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증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2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저온화상은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화상이다. 의학적으로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보통 40도 이상 온도에 비교적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화상을 일컫는다.저온화상은 겨울철 온열 및 난방기구를 장시간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음주한 상태나 수면제를 복용하여 깊이 잠이 든 상태, 의사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소아, 감각이 무뎌지는 노년층은 열 자극에 노출됐을 때 장시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저온화상 초기에는 피부가 약간 붉어지고 쓸리는 듯한 따끔거림 정도 동반한다. 일반적인 고온 화상에서처럼 물집이나 통증이 심하게 생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색이 변하고 소양감이 동반되며 통증이 심해지고 물집이 서서히 올라온다. 저온화상은 일반적인 화상에 비해 좁은 부위에 생기지만 역으로 심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저온화상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초기에 발생을 의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 열의 원인을 제거하고 차가운 물로 식히거나 수건에 감싼 얼음 팩 등을 이용해 피부에 축적된 열기를 줄여준다. 물집이 이미 올라왔다면 인위적으로 터뜨리지 않도록 한다. 소주나 감자 등을 얹는 민간요법은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서울대병원은 저온화상 예방법에 대해 "온열기구 표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담요나 천을 덧대는 것이 좋다"며 "음주, 수면제 복용 등의 상태에서는 감각이 무뎌져 뜨거움을 잘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니 (온열기구)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헬스S] 설산 절경 뒤 숨겨진 위험… '부상 예방' 핵심은
국내 주요 산들은 연말마다 설경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겨울 산행은 절경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으나 부상 위험도 만만치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 스트레스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아이젠과 등산스틱 등 산행 장비를 갖추는 게 좋다.25일 힘찬병원 등에 따르면 겨울 산행은 사고나 부상 발생 시 위험도가 높다. 빙판길 실족에 의한 고립과 골절,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이 겹쳐 구조 난도가 높고 환자 상태가 위중한 경우가 많다. 올 초 국립공원공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1월) 발생한 안전사고 중 실족에 의한 골절·부상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안전한 겨울 산행은 사전 준비에서 시작된다. 등산 전 최소 15분 이상 발목·무릎·허리를 중심으로 스트레칭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신체 온도를 높여야 한다. 갑작스러운 하산 지체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보온 의류와 고열량 비상식량을 미리 챙기는 것도 좋다. 겨울 산은 오후 4시만 넘어도 급격히 어두워지니 일찍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등산 시에는 아이젠과 등산스틱 사용이 필수다. 아이젠은 자신의 등산화 크기에 딱 맞는 것을 선택해 결속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등산스틱은 신체 하중을 30%가량 분산시키고 균형 감각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보행 시에는 보폭을 평소보다 좁게 하고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 착지한다.하산할 때는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급하게 이동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 피로로 대퇴사두근과 종아리 근육이 흔들리고 무릎이 버티는 힘이 떨어지면서 작은 미끄럼에도 발목을 접질릴 위험이 크다. 발목이 불안하다면 테이핑이나 압박붕대, 발목 보호대를 활용하는 게 좋다.김강언 힘찬병원 진료원장은 "하체 근력이 부족한 중노년층의 경우 보조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보폭을 줄이면서 천천히 걷는 것이 현명하다"라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균형 감각이나 사고 위험에 대처 능력이 떨어져 골절상 당하는 것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헬스S] 가려움에 발 냄새까지… 무좀 '국소 치료' 효과 없다면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목욕탕을 다녀온 후 발 간지럼을 느끼고 있다. 발 백선(무좀)을 의심하고 약국에서 약을 구매해 발라봤지만 효과는 좋지 못했다. A씨는 끝내 병원을 방문했고 경구 항진균제 복용을 권유받았다.24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와 피부 부속기에 발생하는 모든 표재성 감염을 의미한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발 백선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백선으로 전체의 23.2~48.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지간형 발 백선은 간지럼과 불쾌한 발 냄새가 주된 증상이다.발 백선은 성인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발의 습도가 높은 생태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주로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각질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며 한번 감염된 사람은 재발이 흔하고 가족에게 옮기기도 한다.발 백선 치료는 항진균제 치료가 가장 기본이다. 다만 급성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있으면 먼저 합병증을 치료한 후 무좀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발바닥 각질이 두꺼우면 살리실산이나 요소 연고를 사용해 각질을 먼저 제거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후 항진균제를 1일 2회씩 병변과 주변부에 발라주면 된다.국소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과 터비나핀 등 경구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항진균제는 진균의 세포막에 작용해 진균 성장을 억제한다. 해당 약물은 드물게 오심, 두통,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질병청은 "백선은 치료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는 바로 씻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가족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의 양말이나 발수건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헬스S] 무릎 앞쪽 뻐근한 여성이라면… 연골 연화증 주의
#40대 주부 A씨는 요새 무릎 앞쪽이 뻐근해 고생하고 있다. 집안일 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으면 통증이 심해져 고역이다.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이 늘어난 A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무릎 연골 연화증이란 진단을 받았다.23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무릎 연골 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에 연화 현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연골 두께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무릎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탈구) 골절돼 관절면이 어긋난 상태 그대로 치유된 경우, 무릎 전방 부위를 강하게 부딪친 경우 무릎 연골 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별한 외상 없이도 무릎 연골 연화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넙다리네갈래근이 약화하거나 불균형해졌을 때, 무릎-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을 때 무릎 연골 연화증의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무릎 연골 연화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픈 것이다. 장시간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차를 타고 여행할 때처럼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통증은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을 때,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심해진다. 활동 시 반복적으로 무릎이 부을 수 있으며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증상의 악화 및 호전이 반복되며 무릎 관절에 심각한 장애를 영구적으로 남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서울대병원은 "평소 계단, 언덕,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거나 양반다리 또는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자세 등 무릎-넙다리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체중이 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평지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헬스S] 실내서도 차가운 손발… 수족냉증 치료 핵심은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한다.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21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수족냉증이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이유로는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증상 정도를 줄이고 조직 손상을 막는 게 수족냉증 치료의 목표다.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다.평소 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느슨한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낫다. 겨울철 외출할 때는 모자, 귀마개, 목도리, 따뜻한 양말, 부츠 및 장갑 등을 가능한 모두 사용해야 한다.거리에서 걸을 때는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걷도록 하고 집은 언제나 따뜻하게 보온이 돼야 한다. 세수나 설거지 등을 할 경우엔 찬물을 사용하지 말고 단열이 되는 컵을 사용하며 손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낼 때는 장갑, 냄비 집게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를 타기 전에 미리 예열해 두는 습관도 좋다. 흡연은 금기이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약제인 피임약, 심장약, 편두통약, 혈압약 등도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운동은 전반적인 체력을 증가시키니 되도록 하는 게 좋다.서울대병원은 "무엇보다 추위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가 차가울 때 신경 반사에 의해 수족냉증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신체를 따듯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헬스S] 지긋지긋 무릎 통증 … 원인 따라 치료법 다르다
무릎 통증은 성인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걷기, 구부리기, 서기, 들어 올리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 불편함을 줘 삶의 질을 낮춘다. 무릎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정확한 원인을 알고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19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무릎 통증 대부분은 지속적인 마모 및 노화 과정, 무릎 관절의 스트레스로 인한 결과다. 부상이나 무릎에 부담을 주는 갑작스러운 움직임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무릎 문제는 ▲근육 염좌 또는 긴장 ▲연골 혹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 ▲건과 인대 병변 ▲관절염 ▲대퇴 슬개 관절 병변 등이 있다.무릎 통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약물은 통증을 완화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통풍과 같은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된다. 운동 치료의 경우 무릎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 무릎 관절을 안정시켜야 할 때 활용된다. 통증을 유발하는 특정 상태에 따라 물리 치료나 다양한 유형의 강화 운동을 권장한다.관절염 증상을 줄이고 몇 달 동안 지속할 수 있는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다. 다만 자주 맞는 경우 무릎 연골과 주변 인대, 골의 약화 및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이동성 개선 및 통증 완화, PRP(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는 힘줄 파열이나 염좌 또는 부상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불필요하게 체중이 증가할수록 관절에 추가적인 부담을 줘 부상과 퇴행성 관절염 위험을 높인다. 스포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하며 무릎을 지탱하는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을 단련하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서울대병원은 "모든 무릎 통증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무릎 부상 및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의학적 상태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과 관절 손상 및 장애를 증가시킬 수 있다"며 "무릎 부상을 한 번 입었을 경우 경미한 부상이라도 앞으로 유사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경고했다.
[헬스S] 잘못했다간 '독'… 적절한 고혈압 환자 운동법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에 이롭다. 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칼로리 소모를 통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포도당의 농도를 낮춘다. 다만 운동 초기에는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니 고혈압 환자는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천천히 운동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18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호전시킨다. 무거운 것을 반복해서 드는 저항 운동은 지방과 포도당 대사를 호전시키고 장기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운동은 전반적으로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지만 고혈압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초기 혈압이 높아질 수 있는 탓이다. 혈압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 상의해 혈압을 먼저 조절한 후 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고혈압 환자는 운동 시작 전 준비 운동을 하고 운동 후에는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준비 운동은 심장이나 근육에 자극을 줘서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 온도를 올려 몸의 운동 능력을 높인다. 본 운동 후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5분 정도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혈압 환자에게는 유산소 운동을 우선 권장한다. 최대 산소섭취량의 40~70% 강도로 일주일에 5일 정도 한 번에 30~60분가량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거운 것을 반복해서 드는 저항 운동은 일주일에 2~3회 정도 시행하면 좋다. 다만 너무 무거운 것을 들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치솟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합병증이 없는 경증 고혈압 환자는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검사를 받지 않아도 안전하게 운동량을 올릴 수 있다. 이전에 심장병이 있었거나 운동할 때 가슴이 아픈 경우,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65세 이상으로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야 한다.질병청은 "운동을 해보지 않았거나 체력이 약한 고혈압 환자는 20분 정도 저강도 운동을 해보고 적응이 되면 서서히 시간과 운동의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며 "운동 시간은 보통 한 번에 30~60분 정도가 적당하지만 고혈압의 정도, 연령, 근력 상태에 따라 개인별로 조절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헬스S] 무심코 넘긴 복부 팽만… 이 경우 '암 신호' 가능성
복부 팽만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복위(배 둘레)가 증가하는 증상이다. 복강 내 장기 질환이나 전신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팽만이 국소적으로 나타났을 경우 암 등이 원인일 수 있다.1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복부 팽만 증상은 복위가 실제로 늘어나는 것과 함께 트림, 구역감, 구토, 변비,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주관적으로 더부룩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더부룩한 느낌은 위장관에 가스가 증가해 장의 내강이 증가하는 경우 나타나며 심한 경우 복통이 동반된다. 복부 팽만이 있을 때는 국소적 팽만인지 전반적 팽만인지 구분해야 한다. 국소적 팽만은 복부 일부분이 팽만하거나 좌우가 비대칭으로 팽만한 경우를 의미한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복부의 가운데를 관찰하면 양쪽이 대칭적인지 비대칭적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이 경우 복부 내 해당 장기의 비대, 염증, 암 등이 원인일 수 있다.전반적 팽만은 좌우가 대칭적으로 팽만한 경우다. 피부가 당겨지면서 팽팽하게 복부가 팽만하고 옆구리가 불룩하며 배꼽이 뒤집힌 소견 등은 배 속 공간에 물이 차는 복수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내장 모양이 겉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둥그런 형태의 배 모양은 위장관이 막히거나 부풀어 생긴 것이다.마비성 장 막힘은 실제로 장이 막힌 부위는 없으나 전체적으로 장운동이 떨어져서 팽만감이 생기는 경우로 극심한 복통 없이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기계적 장 막힘은 장이 들러붙거나(유착), 종양, 염증, 탈장 등으로 나타나며 복부 팽만과 함께 심한 복통, 구역질(오심)과 구토 등이 동반된다.복부 팽만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영상학적 검사를 이용해야 한다. 장 마비의 증상은 단순 엑스선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물리적 막힘의 원인을 알고자 하거나 국소적 팽만의 원인으로 암 등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법(MRI)을 시행한다.서울대병원은 "(복부 팽만은)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며 "복부 팽만이 이어지고 다른 동반 증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헬스S] 소주 3잔? 간질환 있는데 괜찮을까요
알코올은 간에 직접적인 손상을 줘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알코올 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금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적정량을 천천히 마시도록 주의해야 한다.16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습관성 음주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간세포암 등 다양한 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습관적 음주자 대부분은 알코올 지방간이 있으며 10~35%는 알코올 간염을, 10~20%는 알코올 간경변증을 앓고 있다.알코올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다. 가벼운 알코올 간염의 경우에도 금주를 통해 회복될 수 있다. 다만 심한 간 기능 저하를 동반한 급성 알코올 간염은 일반적으로 입원 후 수 주 동안 간 기능이 악화할 수 있다. 회복되는데 1~6개월이 걸리며 환자의 20~50%는 입원 중 사망한다.음주에 의한 간 손상 정도는 마시는 술의 종류와는 관련 없다. 얼마나 많은 알코올을 마셨는지가 중요하다. 소주, 맥주, 위스키 등 어떤 술을 마셨더라도 마신 술에 들어있는 순 알코올의 양이 같다면 간 손상 정도도 같다는 의미다.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천천히 조금만 마시기를 권장한다. 건강한 성인 남성의 경우 간에 큰 무리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1회 음주량은 알코올 20g 이내다. 소주는 2~3잔(126cc), 맥주는 3잔(600cc), 와인은 2잔(200cc)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다만 이는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 정도 양의 음주도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질병청은 "술을 마시게 되면 간에서는 알코올을 대사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간독성 물질에 의해 손상을 받게 된다"며 "술을 한번 마셨다면 반드시 그다음 날은 술을 마시지 말고 간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헬스S] 가장 많은 갑상선암, 초기 증상 없지만 '이 신호' 주목
갑상선암은 다양한 암종 중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병 여부를 알아채기 힘든 게 특징이다. 다만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평소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수시로 확인해보는 게 좋다.10일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갑상선은 목 앞쪽에 튀어나와 있는 갑상연골의 2~3cm 아래 위치한다.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르며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암은 양성 결절과 다르게 크기가 커지며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게 일반적이다.갑상선암은 가장 흔한 암으로 평가받는다.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살펴보면 갑상선암 발생자 수는 3만3914명으로 전체 암종 중 1위를 기록했다. 성별로 나눠 봤을 땐 남성 8576명, 여성 2만5338명으로 집계됐다. 발생자 수 2위와 3위는 각각 대장암(3만3158명), 폐암(3만2313명)이다.현재까지 갑상선암 대부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일반적으로 전산화단층촬영(CT)과 같은 방사선에 목 부위가 과다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것 정도다. 갑상선 수질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가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RET 원종양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해야 한다.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 하지만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수시로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 갑상선암이 진행되면 목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고 종양이 성대 신경 침범으로 인한 목소리 변화로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커지면서 무언가를 삼키기가 어렵거나 숨이 찬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피곤함이나 무기력감, 목에 이물감이나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 대부분은 갑상선암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갑상선암 치료는 수술이 가장 기본이다. 갑상선암의 종류, 크기, 결절의 숫자, 주변조직 침윤,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서 갑상선 전절제이나 엽절제를 시행한다. 수술 후 조직검사결과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방사선 요오드를 이용해 수술 후 남은 갑상선조직 및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국가암정보센터는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다"며 "갑상선암에 의한 사망은 매우 드물지만 비교적 재발률이 높고 재발할 경우 재수술 및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발 및 전이 가능성이 있어 평생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헬스S] 가려움에 '벅벅'… 두피염에 효과적인 샴푸는
두피염은 두피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두피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성분이 샴푸에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9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두피염은 머리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을 광범위하게 이르는 일반적인 표현이다. 머리카락 사이사이 피부를 들춰봤을 때 불긋불긋한 홍반이 있고 그 위로 각질이 일어나거나 기름기 있는 노르스름한 비늘이 발생하는 게 대표 증상이다.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일반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다.두피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지루피부염의 경우 질병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피지선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루피부염이 많이 발생하는 두피는 피지선이 잘 발달한 경우가 많다. 가을·겨울철의 낮은 기온과 습도가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드물지만 약제 복용에 의해 지루피부염과 같은 병변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평소 사용하는 샴푸 성분을 확인하는 게 두피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주일에 2~3회 케토코나졸, 셀레늄 설파이드, 징크 피리치온 등을 함유한 샴푸로 두피를 세척하면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홍반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 로션이나 용액, 젤을 두피에 도포하는 것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다만 두피염은 대체로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잦은 스테로이드 전신 투여는 장기적인 치료에 부적합하다. 세균 감염이 명확한 경우 항생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진균 감염이 확인된다면 국소 항진균제 도포, 혹은 경구 항진균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두피에 염증이 있을 때는 헤어스프레이, 헤어젤과 같은 제품이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운동을 한 뒤 땀이 났을 때는 바로 씻어내 두피 자극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서울대병원은 "(두피염은) 질환의 경과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적인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스트레스와 피로, 두피 자극 등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헬스S] 겨울철 더 위험한 뇌졸중… "이~하고 웃어보세요"
겨울에는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서다. 뇌졸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조 증상 핵심인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게 좋다.7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근처 뇌 영역이 손상돼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뇌졸중의 주요 증상으로는 편측 마비가 있다. 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지는 경우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언어 장애,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도 뇌졸중 증상이다. 이 밖에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도 뇌졸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뇌졸중 증상 확인은 '이웃·손·발·시선'으로 가능하다. 이웃은 '이~하고 웃을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편측 마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얼굴에 마비가 나타났을 경우 찡그려지지 않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손·발은 각각 두 손을 앞으로 뻗을 수 있는지, 발음이 명확한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마비된 팔은 아래로 떨어지며 언어 장애가 있다면 발음이 부정확하다. 시선은 양쪽 눈이 한쪽으로 쏠려있는지를 점검한다. 한 가지라도 이상이 있다면 신속히 119로 연락하거나 뇌졸중센터로 방문해야 한다.질병청은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을 때 환자가 초기에 뇌졸중을 의심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는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늦춰서 적절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평상시 뇌졸중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MO.jpg)
PC.jpg)
![[뉴스언팩] 수도권 23만 가구 공급/부동산세제개편안/오세훈vs박원순 책임공방](https://i.ytimg.com/vi/9SG7xLYbfJs/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jpg)
.jpg)
.jpg)
.jpg)
.jpg)
%EC%9A%B0%EC%B8%A1%20%EC%B5%9C%ED%95%98%EB%8B%A8.jpg)